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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교육청, 수능 가채점 분석 결과 발표… 전남대‧조선대‧광주교대‧GIST 지원 가능 점수는?
  • 김수진 기자

  • 입력:2019.11.18 16:21

 


 

 

광주시교육청 대입진학지원단과 광주진학부장협의회가 2020학년도 수능 가채점 점수 분석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20학년도 수능은 전년도 수능보다 다소 쉽게 출제되긴 했으나, 여전히 변별력 있는 시험으로 가채점 결과를 토대로 추정한 서울대 지원 가능 점수는 국··300점 기준 인문계열 285점 이상, 자연계열 275점 이상이 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여전히 변별력 있는 수능, 11% 넘는 결시생 채점결과 변수

 

광주시교육청의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에 따르면, 국어영역의 경우 지난해 수능에 비해 쉬웠지만 여전히 변별력을 갖추어 1등급 컷(원점수 기준 1등급 구분점수)92점 수준으로 예측됐다.

 

수학 가형은 1등급 예상 컷이 92점으로 지난해 수능과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되었으며, 수학 나형은 1등급 예상 컷이 84점으로 매우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했다.

 

영어 영역은 매우 어렵게 출제되었던 전년도에 비해 평이하게 출제되어 원점수 기준 90점 이상인 1등급 비율이 7% 정도로 예상됐다.

 

한국사의 경우는 전년도 수능에 비해 난도가 소폭 상승했으나, 사회탐구영역은 전반적으로 변별력이 높지는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사회탐구영역 9개 과목 중 2개 과목(윤리와 사상, 한국지리)1등급 컷은 50점 만점으로 예상되고, 변별력이 높은 경제 과목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도 1등급 컷이 47~48점으로 예상돼 과목 선택에 따라 실채점 결과에서 유불리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과학탐구영역은 물리과 지구과학이 전년도에 비해 어려웠는데, 특히 지구과학1등급 컷이 42점으로 예상될 정도로 어렵게 출제되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과학탐구영역에서도 과목 선택에 따라 실채점 결과에서 유불리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교육청은 수능 가채점 결과 분석 보도자료를 통해 결론적으로 수학 나형, 과학탐구 일부과목이 전년도에 비해 어렵게 출제되었으며 국어도 여전히 난도 있게 출제되어 변별력을 갖춘 수능으로 판단된다면서 정시 지원에서는 대학별 점수산출 방법을 고려하여 전략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또한 작년보다 상승한 11.16%의 결시생 비율이 실채점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대 지원하려면? 인문 285, 자연 275점 이상

광주시교육청은 수능 분석과 함께 가채점 기준, 주요 대학 예상 합격선도 공개했다. 서울대학교의 경우 국··300점 기준 지원 가능 점수는 인문계열 285점 이상, 자연계열 275점 이상이 되어야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다. 서울대 정시 전형방법에 따르면, 영역별 반영 비율이 국어100/수학120/탐구80’이기 때문에 같은 총점이라면 수학 점수가 높은 학생이 더 유리할 수 있다.

 

연세대나 고려대는 같은 기준, 인문계열 276점 내외, 자연계열 272점 내외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이며, 상위권 학과의 경우 인문은 286점 내외, 자연은 292점 정도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전남대 인문계열은 영어교육과 252, 국어교육과는 249, 행정학과 247, 경영학부 242, 사학과 230,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222점 내외로, 자연계열의 경우 의예과 284, 치의학과 279, 수의예과 270, 간호학과 243점대, 수학 가형을 지정한 학과의 경우 224점 내외에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수학 가형과 나형 구분 없이 지원 가능한 자연계 일부학과의 경우는 215점대 정도에서도 지원 가능할 것으로 봤다.

 

또 조선대학교 인문계열 영어교육과 232, 국어교육과 227, 경찰행정학과는 226, 경영학부 194점 내외에서 지원선이 형성되며, 자연계열 의예과 282, 치의예과는 279, 간호학과는 238, 수학교육과는 226, 화학교육과는 206점 정도까지 지원할 것으로 예상했다. 인문계열은 179점대 내외, 자연계열 178점대 내외에서 지원선이 형성될 것으로 봤다.

 

이와 함께 광주교대는 256점 정도,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수학 가형 응시자 기준 271점 정도에서 지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광주시교육청의 이번 분석은 원점수를 바탕으로 한 가채점 결과로, 124() 수능성적이 발표되면 표준점수나 백분위 점수 등에 따라 대학별 반영점수를 파악해서 정확한 지원선을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한다.

 

실제 성적이 나오면 탐구과목의 경우에 상위권 대학은 백분위에 따라 대학 자체적으로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기 때문에 백분위 점수가 중요하며, 영어 등급에 따른 대학별 영어영역 반영 방법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한편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수험생들의 대입상담을 위해 19() 오후 3시와 1211() 오후 3시에 광주학생독립운동기념회관에서 수능 결과 분석과 정시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또한 1216()부터 5일간, 30여 명의 진학상담 전문교사들의 정시 집중 일대일 대면상담기회를 제공한다. 대면 상담은 광주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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