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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름 앞 ‘수능’, 실제 수능 시간표 떠올리며 마인드컨트롤!
  • 김수진 기자

  • 입력:2019.10.30 07:00
유성룡 커넥츠 스카이에듀 진학연구소장의 '수능 D-15, 마무리 전략'

 



동아일보 DB


 

1030일을 기점으로, 2020학년도 수능 시험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지금부터는 그동안 열심히 해온 수능 시험 대비 공부를 최종 마무리 점검하면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1114일 수능시험에 응시해 최고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마인드컨트롤을 할 때이다. 우리의 생체 리듬은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있는 만큼 생활 주기부터 수능 시험 당일에 맞게끔 조정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실제 수능시험 시간에 맞춰 마무리 대비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학교에서 자습이 이루어지는 경우에는 아침부터 수능 시험에 따라 공부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고, 수업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수업 이후 공부하는 순서를 국어-수학-영어-탐구영역순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이 기간 동안에는 새로운 문제를 풀기보다는 되도록이면 전 영역의 최종 정리에 집중해야 한다.

 

 

마지막 수능 학습 전략? 5일 전부터는 매일 매일이 수능

 

최종 정리의 첫발은 득점으로 연결할 수 있는 취약 단원을 공략하는 것이다. 반복적으로 틀리는 문제 유형은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 점수를 올리는 방법은 틀리는 문제 속에 있다. 수능 모의평가나 학력평가 등에서 지속적으로 틀리는 유형이 있다면 확실하게 알고 넘어가야 한다. 실질적인 점수 향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부분을 전략적으로 공략할 필요가 있다. 전략적인 약점 보완이 점수 상승에 큰 도움이 된다.

 

문제풀이는 양보다 질로 승부하자. 수능시험 마무리 단계에서 문제풀이 연습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고 개념을 적용시키는 것이다. 문제의 구조를 잘 파악하여 출제 의도와 문제 구성 원리를 체득해야 한다. 낮선 문제, 특히 어려웠던 문제 등은 오답 노트에 정리하여 그 문제를 푸는 데 적용해야 할 개념과 실수하기 쉬운 부분 등을 함께 적어두고, 수능시험 직전에 다시 보도록 한다.

 

수능 전, 마지막 5일은 실제 수능시험과 동일한 순서로 학습한다. 지금까지는 공부한 것들을 전체적으로 정리하느냐 시간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을지 몰라도 이 시기만큼은 실제 수능시험 시간과 일치된 학습 패턴으로 보내야 한다. 구체적인 대비 전략 없이 그냥 열심히 문제만 풀면서 수능시험 당일에 어떻게 잘 풀겠지?’라는 안이한 생각을 가지고 시험장에 들어가게 되면, 시간 부족과 마음의 혼란스러움으로 인해 1114일 수능시험 당일 컨디션에 무리가 생길 수도 있다.

 

따라서 수능시험을 5일 남겨 둔 이때에는 한 문제를 푸는 것보다 실제 수능시험 당일 시간표와 동일하게 공부하는 패턴으로 마지막 마무리 학습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르는 것은 미련을 버리고, 아는 것을 확실하게 머릿속에 담아서 시험장에 들어간다는 자세로 공부에 임한다. 그리고 수능시험 당일을 구체적으로 상상해 보는 마인드컨트롤로 수능시험에 적응시켜야 시험장에서 긴장과 실수를 줄일 수 있다. 그렇지 않으면 수능시험 당일에 시간 부족과 긴장감, 불안감으로 인해 점수 향상에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도록 노력한다.

 

또한 EBS 연계 교재와 그동안 보아온 수능 모의평가와 기출 문제 등을 다시금 전체적으로 훑어보자. 특히 국어 영역을 공부할 때는 국어 영역에만 집중하고, 수학과 영어 등 기타 영역에 대한 미련이나 걱정은 하지 않도록 스스로 조절한다. 수학 영역과 영어 영역도 마찬가지로 해당 영역을 공부할 때는 그 영역에만 집중한다. 이러한 마음가짐과 학습 방법이 1114일 수능시험에서 최상의 점수를 받을 수 있도록 이끌어줄 것이다.

 

119일부터 닷새 동안 2020학년도 수능시험과 동일한 시험 시간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정리하면 다음 표와 같다. 실제 수능시험을 본다는 마음가짐으로 최종 마무리를 한다면 그동안 배우고 익힌 실력을 최대할 발휘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수능 D-1, 예비 소집일에 해야 할 일

 

1113일은 2020학년도 수능시험 D-1, 예비 소집일이다. 시험장 숙지, 최종 가방 확인 등 예비 소집일에 수험생들이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다. 특히 반입 금지 물품을 꼭 숙지해 수능 시험장에 가져가지 않도록 주의하자.

 

예비 소집일에 꼭 해야 할 일은 수능 시험장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다. 시험 보는 장소가 집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는지, 어떻게 가야 하는지 자세히 살펴보고 대중교통 수단은 어떻게 이용해야 하는지 꼭 확인한다. 만약 자가용을 이용해야 한다면, 시험장 앞이 매우 복잡할 것이므로 고사장 근처에서 걸어갈 수 있는 장소를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가능하다면 교실 위치와 시험 보게 될 좌석까지 꼼꼼히 확인하도록 하자. 선택형 수능시험인 만큼 수험표에 기재된 선택 과목이 자신이 선택한 과목과 일치하는지도 확인한다.

 

예비 소집을 끝내고 집이나 독서실에 왔다면, 이제 수능시험을 치룰 마지막 준비를 한다. 개개인마다 공부 방법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 동안 정리한 요약 노트와 오답 노트, 그리고 시간이 된다면 파이널 문제집이나 EBS 연계 교재를 쭉 한번 살펴본다. 지금까지 배웠던 내용을 되새겨보고 머리에 다시 한 번 상기시키는 것은 수능시험에서 최고의 성적을 올릴 수 있는 마지막 준비가 된다.

 

1114, 수능시험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기 위해 해야 할 것 중에 하나가 식사다. 긴장된다고 식사를 거르는 것보다는 평소와 같이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자극적인 음식은 다음 날 속을 불편하게 할 수도 있어 피하는 것이 좋다. 라면 등 인스턴트식품은 물론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이 아니라, 평소 먹던 밥 위주의 평범한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수능 시험이 내일이라는 긴장감 때문에 잠이 안 올지라도 수능시험 날 최상의 컨디션을 위해서 잠은 꼭 자야 한다. 숙면을 취하지 못하면 기억력과 집중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바람직하지 않다. 그리고 잠자기 전, 자리에 누워서 심호흡을 크게 한 번 하고 고등학교 3년 동안 내가 어떻게 지내왔는지 생각해 본다. 또 심호흡을 통해 자신의 긴장된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내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매 시간마다 잘 푸는 모습을 상상하며 스스로 잘할 수 있다는 마인드컨트롤을 한다.

 

 

수능 가방, 확인 또 확인

 

하루 전, 수능 가방을 꾸리면서 짐을 제대로 챙겼는지도 꼭 다시 한 번 확인하자. 휴대폰이나 블루투스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가는 수능시험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그래서 주의 또 주의를 해야 하는 것이 가방 챙기기다. 시험장에 가지고 갈 수 있는 것만 넣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마지막까지 공부했던 요약 노트를 챙기는 것도 잊지 말자.

 

다음은 교육부가 발표한 부정행위의 유형이다. 잘 살펴 불미스러운 일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자.

다른 수험생의 답안지를 보거나 보여주는 행위

다른 수험생과 손동작, 소리 등으로 서로 신호를 하는 행위

부정한 휴대물을 보거나 무선기기 등을 이용하는 행위

대리 시험을 의뢰하거나 대리로 시험에 응시한 행위

다른 수험생에게 답을 보여주기를 강요하거나 위협하는 행위

시험 종료령이 울린 후에도 계속 답안지를 작성하는 행위

4교시 탐구 영역의 경우 선택 과목 시간별로 해당 선택 과목이 아닌 다른 선택 과목의 문제지 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행위

감독관의 본인 확인 및 소지품 검색 요구에 따르지 않는 행위

시험장 반입 금지 물품을 반입하고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는 행위

시험 시간 동안 휴대 가능 물품 외 모든 물품을 휴대하거나, 감독관의 지시와 달리 임의의 장소에 보관한 행위

기타 부정행위 시험위원회에서 부정행위로 판단하는 행위

 

이와 함께 교육부는 수능시험장에 가져갈 수 있는 물품과 가져가서는 안 되는 물품도 함께 발표했다. 수험생들은 어떤 물품을 가져가서는 안 되는지 알아두고 수능 시험 당일에 이들 물품 소지로 인한 불미스러운 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하자.

 

반입 금지 물품 : 휴대전화, 스마트 기기(스마트 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 카메 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 기능(블루투스 등) 가능 또는 전자식 회면 표시기(LED )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 기기

 

휴대 가능 물품 : 신분증, 수험표,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흰색), 흑색연필, 지우개, 샤프심(흑색, 0.5mm), 시침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로서 통신 기능(블루투스 등) 및 전 자식 화면 표시기(LCD, LED )가 없는 시계

 

한편, 샤프펜은 개인이 가져올 수 없으며, 컴퓨터용 사인펜, 연필, 수정테이프 등 개인이 가져온 물품의 사용으로 인해 전산 채점상 불이익이 발생하는 경우 수험생 본인이 감수해야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더불어 휴대 여부의 판단이 모호한 물품(: 돋보기)의 경우에는 매 교시 감독관에게 당해 물품을 통한 부정행위 가능성에 대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유성룡 ST Unitas 교육연구소장 겸 커넥츠 스카이에듀 진학연구소장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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