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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완주 책박물관에서 ‘시집 연애보―전주 송기화의 사랑일기’展 열려
  • 김재성 기자

  • 입력:2019.10.22 13:19


 

 

완주 책박물관(관장 박대헌)은 오는 11월 2일(토)부터 2020년 3월 29일(일)까지 <시집 연애보 ― 전주 송기화의 사랑일기>展을 개최한다. 전시에서 선보이는 자료는 단 한권으로, 전주 출신 문학도 송기화(宋基華․1920~미상)의 미발표 시집 원고이다. 그는 1942년 8월 16일부터 결혼 3일 전인 12월 25일까지 약 넉 달간 이 일기를 작성했다. 결혼상대는 박상래(朴尙來)였다.

 

이번 전시는 시집이 탄생한 1940년대 개인의 기록을 통해 근대의 연애와 결혼 풍속도를 살펴볼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다. 또한 이 지역의 문인들이 지녔던 당대의 감수성을 느낄 수 있다는 점도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이 전시의 매력이다. 

 

또한 해당 시기의 근대 자료들도 대중에게 공개될 예정이어서, 우리 근대 생활사를 이해하는 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 개막은 11월 2일(토) 오후 2시에 삼례 책마을에서 개최된다. 문의는 삼례 책마을.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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