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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준생 93.8% 취업스트레스… 대표적 증상 ‘이유 없이 계속 우울’
  • 김수진 기자

  • 입력:2019.10.18 09:52

 





 

구직자 10명 중 9명이 취업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이 취업스트레스로 인해 겪고 있는 증상으로는 이유 없는 우울증이 가장 많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올해 구직활동을 한 취업준비생 1,345명을 대상으로 구직자 취업스트레스 현황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현재 취업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한 응답자가 93.8%10명 중 9명 이상으로 많았다. 취업스트레스 현황은 여성취준생(96.5%)들이 남성취준생(90.3%)들에 비해 다소 높았다.

 

취준생들이 꼽은 취업스트레스의 가장 큰 이유로는 언제 취업될 줄 모르는 불안감(38.6%)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오랜 시간 취업준비로 인한 지침(20.5%) 경제적인 어려움(11.7%)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지 못함(9.7%) 계속되는 서류, 면접 전형에서의 탈락(7.0%) 등도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상대적으로 부족한 스펙(5.7%) 부모나 친척 등 지인들의 기대감(3.3%) 먼저 취업한 친구와의 비교(1.8%) 등으로 인해 취업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응답도 있었다.

 

취업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들로는(*복수응답) 이유 없이 계속 우울하다가 응답률 37.6%1위를 차지했으며, 다음으로 두통을 호소하는 취준생도 33.2%로 많았다. 이 외에도 계속 피곤한 만성피로(25.5%) 소화불량 및 속쓰림(23.2%) 대인기피증(12.1%) 신경과민(11.7%) 불면증(11.6%) 등을 겪고 있다는 취준생도 있었다.

 

특히, 성별에 따라서 겪고 있는 증상이 다소 차이가 있었는데, 여성취준생들은 남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우울증(9.0%P)이나 두통(4.9%P) 등을 겪고 있는 경우가 많았으며, 남성취준생들은 신경과민(5.4%P)이나 탈모(2.4%P) 등을 겪는 비율이 다소 높았다.

 

취준생들은 취업스트레스 해소법으로는(*복수응답)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1위로 꼽았다. 잡코리아X알바몬 조사결과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폭식으로 취업스트레스를 해소한다는 취준생이 응답률 37.2%로 가장 많으며, 영화나 TV 등을 보면서 잠깐이나마 취업걱정을 떨쳐낸다(23.7%) 친구들을 만나서 신나게 논다(16.8%) 충분한 숙면을 취한다(15.8%) 운동 및 취미활동을 한다(14.2%)는 응답도 있었다.

 

성별로는 여성취준생들은 남성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맛있는 것을 먹거나 폭식을 한다는 응답이 10.5%P나 높았으며, 남성취준생들은 게임(9.3%P)을 하거나 운동 및 취미활동(8.1%P) 술을 마시면서(5.6%P) 취업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경향이 더 많아 차이가 있었다.

 

한편, 취업스트레스와 관련해 누군가와 상담을 하거나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는 지 질문한 결과, 상담을 해본 적이 없다는 응답이 33.5%로 가장 많았다. 상담을 해본 경험자들 중에서는 함께 취업을 준비하는 친구(24.3%)들이나 부모, 형제 등 가족(20.3%)과 상담을 하는 경우가 많았으며, 이 외에 이미 취업에 성공한 선배(15.6%) 취업컨설턴트 등 전문가(4.2%) 순으로 상담을 했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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