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엔터
  • 직장인 퇴근 후 하는 일 1위 ‘TV시청’… 34.7%는 ‘문센족’
  • 김수진 기자

  • 입력:2019.10.02 09:42

 



 

 

직장인 10명 중 3명이 문센족이라고 답했다. 문센족은 퇴근 후 백화점 등의 문화센터에 다니며 취미, 자기계발의 시간을 갖는 사람들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직장인들이 문화센터에 다니는 가장 큰 이유는 스트레스 해소, 기분 전환을 하기 위해서였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1,970명을 대상으로 퇴근 후 일상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 공동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34.7%나는 문센족이라 답했다. 잡코리아는 평소 워라밸이 보장되는지 여부에 따라 문센족 비중에 차이를 보였다고 밝혔다. 즉 앞서 평소 워라밸이 보장되느냐는 질문에 보장된다고 답한 1,423(72.2%)의 직장인 중 문센족이라는 응답은 37.5%로 나타났다. 반면 보장되지 않는다고 답한 직장인(547)의 경우 이보다 10%P가 낮은 27.4%만이 문센족이라 밝혀 차이를 보였다.

 

직장인들이 퇴근 후 문화센터 강좌를 이용하는 가장 큰 이유(*복수응답)스트레스 해소, 기분 전환을 위해서(43.3%)’였다. 이어 , 회사와 가까워서, 접근성 때문에(33.2%)’, ‘여가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싶어서(32.9%)’ 문화센터를 이용한다는 응답이 근소한 차이로 2, 3위를 다퉜다. 이밖에도 다양하고 재미있는 강좌가 많아서(22.2%)’, ‘전문학원 등에 비해 비용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해서(21.2%)’, ‘개인적으로 관심이 가는 분야라서(20.6%)’. ‘창업, 진로변경 등 인생2막을 설계해보려고(10.8%)’, ‘원데이특강 등 시간 부담이 없어서(5.7%)’ 등의 이유로 문화센터를 이용한다는 응답이 이어졌다.

 

반면 문화센터를 이용하지 않는다고 밝힌 직장인들은 그 이유로 여유 부족을 꼽았다. 잡코리아가 조사한 문화센터 비이용 사유로 금전적 여유 부족이 응답률 43.5%로 가장 높게 나타난 가운데 시간 여유 부족(42.6%)’, ‘여력, 에너지 부족(36.4%)’이 높은 응답률로 2, 3위를 차지했다. 이어 별로 관심이 없어서정보부족으로 문화센터를 이용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나란히 27.1%의 응답률을 얻어 공동 4위에 올랐다.

 

한편 직장인들은 퇴근 후 잠들기 전까지 주로 TV시청을 하며 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직장인들에게 퇴근 후 일과(*복수응답)를 물은 결과 TV시청을 하며 보낸다는 응답이 44.5%의 응답률을 보이며 1위에 꼽혔다. 이어 모바일/인터넷(32.5%)2, 독서/음악감상(28.0%)3위를 차지했다.

 

잡코리아는 직장인들의 결혼 여부에 따라 퇴근 후 주로 하는 일이 크게 달랐다고 밝혔다. 먼저 미혼 직장인들이 퇴근 후 주로 하는 일을 보면 TV시청(42.9%)1위로 나타났다. 이어 모바일/인터넷(36.0%), 독서/음악감상(30.4%), 게임(24.1%), 운동(19.4%)의 순으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반면 기혼 직장인들은 요리, 청소, 육아 등 집안일이 52.6%의 응답률을 얻어 TV시청(50.8%)을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가족과의 시간(31.1%)3위를 차지했으며, 독서/음악감상(18.1%), 모바일/인터넷(17.9%), 게임(14.5%)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만약 퇴근 후의 시간을 온전히 자신이 원하는대로 쓸 수 있다면 가장 하고 싶은 것 1위는 휴식이었다.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들은 퇴근 후 가장 하고 싶은 일 1위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온전한 휴식(24.4%)’1위에 꼽았으며 취미생활(18.8%)’2위에 꼽혔다. 3위는 운동(13.3%)’, 4위는 학원, 문화센터 등 강의수강(11.9%)’이 각각 차지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 입력:2019.10.02 09:42
  •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목록

  • 위로

작성자 필수
내용
/500글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