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중위권 역전 기회’ 적성전형 지원했다면… 이것, 세 가지는 확인하자
  • 김수진 기자

  • 입력:2019.09.17 09:40

 




 

수시 적성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분류되지만, 실질적으로 내신의 영향력이 크지 않은 편이다. 게다가 적성고사 난이도가 수능보다 쉽다 보니 내신 3~5등급대 학생들에게는 수도권 대학에 진학할 수 있는 기회로 손꼽힌다.

 

적성전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2개 대학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가천대 고려대(세종) 삼육대 서경대 성결대 수원대 을지대 평택대 한국산업기술대 한성대 한신대 홍익대(세종)가 올해 적성전형으로 학생을 모집한다. 2020학년도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151명 증가한 4,790명이며 이 중 서경대(+86) 한신대(+42) 평택대(+41) 성결대(+34)는 인원이 다소 크게 늘었고 고려대(세종 -40) 수원대(-10) 한성대(-2)는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이 감소하였다.

 

적성전형을 실시하는 12개 대학 가운데 6개 대학은 수능 전, 다른 6개 대학은 수능 후에 적성고사를 실시한다. 적성전형 지원자가 알아두어야 할 유의사항을 진학사가 소개한다.

 

 

본인 내신의 실질 반영 점수부터 확인해라

 

전형 반영 비율은 학생부 60% + 적성고사 40%, 모집 대학 모두 동일하다. 그러나 적성전형의 경우 내신의 실질 반영 비율이 명시된 내신 반영 비율보다 훨씬 낮은 편이다. 대체로 내신 3등급과 5등급 간의 점수 차이가 크지 않고 적성고사로 감점된 점수를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가천대, 수원대의 경우 3등급과 5등급의 점수 차이는 불과 6점이며 이는 적성고사 단 두 문제로 만회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평택대, 성결대는 두 문제, 서경대, 한국산업기술대는 세 문제 정도로 내신의 점수 차이를 극복할 수 있다.

 

[] 2020학년도 대학별 내신 등급간 점수 차이 및 적성 시험 문항 당 배점 

대학

1

2

3

4

5

6

7

3~5등급 환산점수 차이

적성고사 1문당 배점

가천대

600

597

594

591

588

570

510

6

3~4

고려대(세종)

600

580

560

540

520

500

400

40

10

삼육대

600

594

588

579

570

552

510

18

3~4

서경대

600

588

576

564

552

540

480

24

10

성결대

600

593

586

579

572

565

430

14

8

수원대

600

597

594

591

588

582

552

6

3~4

을지대

600

588

576

564

552

540

420

24

5~7 /10~14

평택대

600

594

588

582

576

570

564

12

8

한국산업기술대

300

297

294

291

288

282

240

6

2~3

한성대

600

592

584

576

564

540

440

20

4~6

한신대

600

594

588

582

576

570

564

12

3~4

홍익대(세종)

600

594

582

564

540

510

360

42

8

*출처 : 대학별 수시 모집 요강(2019.05.09확인)

*홍익대의 경우 내신 600/적성고사 400점 기준으로 재산정



반면 적성고사의 부담이 큰 대학도 있다
. 대표적으로 삼육대의 경우 3등급과 5등급의 점수 차이인 18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적성고사 6문제(3점 기준)를 더 맞춰야 한다. 이처럼 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큰 대학일수록 적성고사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 적성전형은 반영 교과의 일부 과목만 반영하는 대학이 많아, 내신 등급이 각 학교마다 다르게 산출될 수 있다. 지원 대학의 내신 산출식대로 자신의 내신 성적을 계산해보고, 그 영향력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핵심 전형요소 적성고사맞춤형 대비

 

적성 전형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전형 요소는 대학별 고사다. 따라서 적성전형에 지원하기 전 자신에게 유리한 시험 유형인지를 따져봐야 하고, 지원 후에는 본인이 지원한 대학의 적성고사 유형에 맞춘 집중적인 대비가 필요하다.

 

출제 과목을 살펴보면, 삼육대, 성결대, 수원대 등은 국어와 수학을 반영하고 가천대와 을지대는 국어, 수학과 더불어 영어까지 반영한다. 고려대(세종)의 경우 인문은 국어와 영어, 자연은 수학과 영어를 반영하며 홍익대(세종)은 영어와 수학을 반영한다. 고려대(세종) 인문을 제외하고는 모든 대학에서 수학을 반영하며 실제 평가에 있어서도 수학 과목에서 변별력이 가장 크게 나타난다.

 

고사 시간은 대체로 1시간 안에 50~60개의 문제를 풀어야 하기 때문에 결코 충분치 않다. 따라서 사전에 목표대학의 기출 유형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충분한 실전 연습이 필요하다.

 

적성고사 6개 대학은 수능 전’ 6개 대학은 수능 후

 

[] 2020학년도 대학별 적성고사 일정

수능 전

수능 후

대학

전형명

시험 실시일

대학

전형명

시험 실시일

서경대

일반학생1

2019.09.29

한국산업기술대

적성우수자

2019.11.17

수원대

일반(적성)

자연 2019.10.05

인문 2019.10.06

홍익대(세종)

학생부적성

2019.11.17

삼육대

교과적성우수자

2019.10.06

고려대(세종)

학업능력고사

2019.11.23

을지대

교과적성우수자

2019.10.12

가천대

적성우수자

2019.11.24

한성대

적성우수자

2019.10.20

평택대

PTU적성

2019.11.30

성결대

적성우수자

2019.10.26

한신대

적성우수자

2019.12.01

*출처 : 대학별 수시 모집 요강(2019.05.09확인)



올해 적성전형으로 모집하는 12개 대학 중 절반은 수능 전에 적성고사를 치른다. 여기에 해당되는 대학으로는 서경대 수원대 삼육대 을지대 한성대 성결대가 있다. 이들 대학에 지원한 경우 남아 있는 시간 동안 적성고사 대비에 집중해야 한다.

 

6개교를 제외한 다른 대학은 수능 후에 적성고사가 있다. 수능 후에 있는 대학의 경우 수능 결과에 따라 적성고사 응시여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경쟁률이 다소 높은 편이다. 대신 수능 전에 적성고사를 치르는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결시율도 높은 편이므로 적성고사 준비를 철저히 한다면 충분히 높은 경쟁률을 뚫을 수 있다. 다만, 수능과 적성고사를 동시에 준비하기 때문에 어느 한 쪽에 치중하다 다른 한 쪽에 지나치게 소홀해지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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