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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9월 모의고사] “쉬워진 국‧수‧영, 학습전략 따라 상위권 도약도 가능” (종로)
  • 김수진 기자

  • 입력:2019.09.04 15:17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는 20199월 모의고사가 오늘(4) 진행 중인 가운데 종로학원하늘교육이 자체적으로 진행한 1차 강사평가를 토대로 주요 영역에 대해 영 모두 최고 수준 난도의 킬러문항이 쉬워지는 대신 중간 난도 이상 문제에서 변별력을 확보하는 흐름을 보였다면서 전반적으로는 올해 수능이 지난해 수능에 비해 다소 쉽게 출제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시험이라는 평가를 내놨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의 분석에 따르면, 9월 모의평가의 국어와 수학 영역은 어려웠던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쉽게 출제됐고, 절대평가인 영어영역은 지난해 수능에 비해 쉽게 출제됐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는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전년도 불수능에 비해 쉽게 출제된 편이라면서 특히 국어와 수학 영역은 어렵게 출제된 지난해 수능과 올해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올해 수능이 다소 쉽게 출제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체적인 난도 외에 전반적인 출제경향의 변화도 감지된다. 킬러 문항의 난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지고 대신 중간 난도 수준의 문항이 더 어렵게 출제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것.

 

이에 대해 임 대표는 과목별로 가장 어려운 킬러문항의 난도를 낮추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러한 출제경향이 유지된다면, 중위권 수험생도 끝까지 수능 학습에 매진할 경우 충분히 상위권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성적대에 따라 학습 전략을 달리 설정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임 대표는 중간 난도 문제의 변별력을 다소 높이는 방향으로 전체 난이도를 조정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들 문제를 실수하지 않고 푸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남은 기간 최고 난도 문제에만 집중하는 학습 전략이 오히려 손해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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