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2019 9월 모의고사] 재학생은 줄고 졸업생은 늘고… 올 수능 ‘N수생 대란’ 현실화되나
  • 최유란 기자

  • 입력:2019.09.04 10:15
종로학원하늘교육의 9월 모의평가 지원자 특징 분석


 


동아일보 자료사진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모의고사)가 4일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전체 지원자 수는 감소한 반면 졸업생 지원자 수는 소폭 증가하는 등 여러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4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이번 9월 모의고사 전체 지원자 수는 54만 9224명으로 지난해 9월 모의고사 전체 지원자 수(60만 780명) 대비 5만 1556명 감소했다.
 



지원자 수가 이처럼 큰 폭으로 감소한 것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고교 3학년 재학생 수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지원자격별로 구분했을 때 이번 9월 모의고사에 지원한 재학생은 45만 92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준(51만 4436명) 대비 5만 5219명 감소했다. 반면, 이번 9월 모의고사에 지원한 졸업생 등은 9만 7명으로 전년도(8만 6344명) 대비 3663명 증가했다.

지난 6월 모의고사(54만 183명)보다는 지원자 수가 9041명 늘었는데 이 또한 ‘반수생’과 같은 졸업생의 추가 유입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9월 모의고사 지원자 집단이 대개 수능까지 그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지난해 ‘불수능’에 따라 예견됐던 ‘N수생 대란’이 올 수능에서 어느 정도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진 것. 실제로 2019년 전국 일반계 고등학교(일반고·특수목적고·자율고)의 대학 진학률은 76.5%로 전년도(77.2%) 비해 0.7%p 감소한 반면 ‘재수’가 포함된 기타 비율은 21.6%로 전년도(20.9%) 대비 0.7%p 증가한 바 있다.
 

 


영역별 지원자 수는 △국어 54만 8422명 △수학 가형 19만 760명 △수학 나형 35만 4146명△영어 54만 8432명이다. 수학영역에서 가형과 나형 지원 비율은 각각 35%와 65%로, 지난해 대비 수학 가형 지원자 비율이 0.3%p 감소하고 수학 나형은 그만큼 증가했다.

탐구영역 지원자 수는 △사회탐구 29만 3281명 △과학탐구 24만 3214명 △직업탐구 1만 1682명이다. 사회탐구를 선택한 비율은 전체의 53.5%로 지난해 대비 1.5%p 증가했다. 반면 과학탐구(44.4%)는 전년도 대비 1.5%p 감소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수시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하고 정시 전형에서 상위 등급과 표준점수를 받기 비교적 수월한 수학 나형과 사회탐구 지원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최근 추세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에듀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 입력:2019.09.04 10:15
  •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목록

  • 위로

작성자 필수
내용
/500글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