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2020 수시 지원 D-14, 실수 없으려면? 3가지는 반드시
  • 전수완 인턴 기자

  • 입력:2019.08.23 11:05


 


 

 

올해 수시 모집 원서 접수는 9월 6일(금)부터 시작해서 9월 10일(화)까지 진행된다. 4년제 대학은 해당 기간 중 3일 이상 원서접수를 받는다. 내달 앞으로 다가온 수시 원서 접수로 인해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의 마음이 바빠질 수 있다. 조급한 마음에 일정, 전형방법 등 꼼꼼하게 확인하지 못하고 지원하여 손해를 보는 경우가 나올 수 있다. 성공적인 대입을 위하여 수시 지원 시 주의해야 할 사항들을 진학사가 전한다. 

 

 

○ 지원 대학의 수시 원서 접수 마감 일정 및 시각을 확인하자

 

대학마다 수시 원서 접수 일자 및 마감 시간이 다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경인교대 △국민대 △서울대는 원서 접수 마감일이 9월 8일(일)로 전체 대학 중에 가장 빨리 마감한다. 특히, 경인교대와 국민대는 마감시각이 오후5시이기에, 오후6시 마감인 서울대보다 1시간 빠르다.

 

9월 9일(월) 마감대학은 많지는 않지만,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등 서울 주요대학들이 포함되어 있다. 해당 대학들의 지원하고자 하는 경우 접수 마감 시각도 미리 확인해 두어야 한다. 

 

△가천대 △광운대 △서울과기대 △숭실대 등 대다수의 대학들은 접수기간 마지막 날인 9월 10일(화)까지 진행한다. 단, △광운대 △단국대 △서울과기대 △서울여대 △세종대 △숭실대 △아주대 등은 접수마감 시각이 오후 5시이고, △가톨릭대 △덕성여대 △동덕여대 △성신여대 △인천대 등은 오후 6시, 그 밖에도 오후 4시 마감인 한경대, 자정12시 마감인 신한대 등 마감시각이 제각기 다르기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마감일 마감시각 임박해서는 지원자가 몰릴 수 있고, 인터넷 환경 등 얘기치 못한 상황으로 접속이 지연될 수도 있기에 마감 시각 보다는 여유 있게 접수하는 것이 좋다. 어차피 대부분의 대학에서 마감일 수시 지원율은 마감시각 두 세 시간 전 까지만 제공하기에 마감시각 직전까지 고심할 이유는 없다.


 


   [표] 2020학년도 일부 대학 수시 원서 접수 마감 일정

 


 

○ 지원할 대학 선을 명확히 하라

 

4년제 대학의 수시 모집에서는 최대 6번의 지원 기회를 갖는다. 단, 특수대학으로 구분되는 △KAIST △GIST △DGIST △UNIST와 산업대인 청운대, 호원대는 수시 지원 회수와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지원 기회가 한정되어 있기에 지원할 대학 선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시 모집 인원이 매년 증가하면서 재학생 중심으로 수시 모집에 전념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시에서 합격하면 당해연도 정시 모집에 지원할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시에서 최초 합격이 아닌 충원 합격자 역시 동일하게 정시 모집에는 지원할 수 없다. 따라서 본인의 내신 성적만으로 지원 대학의 끝 선을 정해서는 안 된다. 6·9월 모의평가 성적을 기준으로 정시 모집 지원 가능 대학을 객관적으로 판단한 후 수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재학생 중에는 모의평가 성적보다 수능 성적이 하락할 것을 전제하고 지원 대학을 낮추는 경우가 있는데,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내신과 비교과활동으로 온전히 전념하지 못했던 상황에서 치른 6월과 9월의 모의평가였을 것이고, 남은 기간 수능에 맞춰 대비한다면, 졸업생들과 경쟁 못할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혹시나 모를 불안감에 모의평가 성적보다 낮은 대학에 수시 지원한다면, 가급적 대학별고사가 수능 이후에 있는 대학으로 지원하는 것이 좋다. 수능이 예상했던 만큼 나올 경우 대학별 고사에 응시하지 않으면 되기 때문이다. 서강대 학업형 전형의 경우 서류100%로 선발하지만 자기소개서를 수능 이후에 제출하므로 대학별고사가 없더라도 고려해 볼 수 있다.

 

 

○ 대학별고사 일정도 반드시 확인하라

 

수시 모집 원서 접수 전에 대학별고사 일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대학별고사는 9월 중순부터 12월초까지 실시되는데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주말이 12주 정도가 된다. 이 때문에 대학별로 전형 일정이 겹치는 경우가 있다. 일부는 동일 전형 유형에서 겹치는 대학도 있다. 특히, 수능 직후인 11월 16일(토)~17일(일)에 많은 대학들의 대학별고사가 겹쳐 있다. 16일(토)에는 논술전형으로 △가톨릭대 의예과 △건국대 △경희대 자연계열·의·치·한의예 등 일부 모집단위, △단국대 인문계열 △서강대 자연계열 △서울여대·성균관대 인문계열 △ 숙명여대 자연계열·상경·사회 계열 모집단위 △숭실대·울산대 의예과 등이 있고, 17일(일)에는 △경희대 사회계열 등 일부 모집단위△단국대 자연계열 △덕성여대·동국대·서강대 인문계열 △성균관대 자연계열 △숙명여대 인문학·의류 등 일부 모집단위에서 논술을 시행한다. 또한, 해당 일정에 아주대, 인하대 등은 종합전형의 면접이 시행되어 지원하고자 하는 전형의 대학별 고사 일정 및 고사 시각까지 확인하여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허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수시 지원을 목전에 둔 지금이 가장 마음 약해지고, 흔들리기 쉬운 시기이다. 특히, 대입을 처음 경험하는 재학생 중에는 자기소개서 작성에 몇 날 몇 일을 들이거나, 본인의 내신이 과년도 합격선보다 높다고 이미 수시에 합격한 듯 들떠서 이후 학업을 소홀히 하는 경우가 있다”며, “정시는 수능이 주된 평가요소로 우열을 가리기가 비교적 쉽지만, 수시는 타 고교 학생들의 성향을 모른 채 지원하기에 합격을 속단할 수 없다. 그렇기에 본인의 계획대로 흔들리지 말고 수능 및 대학별고사를 준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에듀동아 전수완 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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