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소식
  • 2020 대학입시 수시컨설팅 및 학생부종합전형 컨설팅 시리즈- 가천대학교편
  • 김수진 기자

  • 입력:2019.08.07 09:00
데오럭스 교육그룹 장광원 대표의 2020 대학입시 수시컨설팅 및 학생부종합전형 컨설팅 시리즈




 

 


 

​□ 전형요약1 : 가천바람개비1전형(학생부종합)





○ 자기소개서는 2개 문항만 작성, 전공적합성 변별력 높아

 

가천바람개비1전형은 지난해의 가천프런티어전형명이 변경된 것으로서 전형방법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단, 자기소개서는 대교협 공통양식의 2, 3번 문항에 해당하는 2개 문항만 작성하는 등 자기소개서 문항 수에 변경(가천의예 제외)이 있습니다. 가천바람개비1전형을 비롯한 가천대의 종합전형 서류평가는 전년도와 같이 인성(30%), 성장가능성(30%), 기초학업능력(20%), 전공적합성(20%) 등의 평가요소를 활용하여 종합적인 평가를 합니다.

 


2020학년도부터 4개의 평가요소에 반영비율을 정해 평가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지난해부터 지원 전공분야(학과)와 관련성이 있는 전공적합성을 비중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종합전형이 학교생활 충실자를 선발하기 위한 전형으로 학생부 내용이 골고루 충실하게 나타난 학생을 선호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지원자 대부분이 인성이나 기초학업능력이 비슷하게 나타나므로 전공적합성과 성장가능성에서 변별력을 크게 두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공적합성을 평가할 때 영어 교과성적이 우수한 학생이 영미어문학과에 지원했다면 전공적합성이 좋은 것으로 평가될 수 있지만 가천대는 지원학과와 관련된 독서활동을 매우 의미 있게 평가에 반영합니다. 즉, 전공적합성 역량을 평가하는 과정에서 자기주도적으로 교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노력한 과정이 발견되면 결과가 어떻든 간에 성장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좋게 평가합니다. 다시 말해, 고교생활 동안 자기주도적인 노력을 많이 한 학생에게 매우 유리하게 평가됩니다. 

 


인성을 평가할 때는 주로 학생부에 나타난 행동특성을 주의 깊게 살펴봅니다. 다른 대학보다는 출결과 독서활동을 중요시 여기는데, 출결에서 무단지각, 무단결석이 있을 때는 많이 불리합니다. 독서는 인성과 전공적합성 평가에 모두 해당되는데, 지원학과와 관련된 독서활동 인지를 의미 있게 확인하며, 1, 2학년 때의 내용을 많이 참조하여 평가에 반영합니다.

 


기초학업능력은 내신을 크게 반영하지 않으므로 전공적합성보다는 중요하지 않고 변별성도 없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그동안 가천대 종합전형은 수험생의 입시 부담을 줄이기 위해 교과보다는 교내활동 중심의 학교생활 충실자를 평가하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진로와 적성을 고려하여 자기주도적으로 교내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진로를 탐색한 경험이 있다면 얼마든지 지원이 가능합니다. 

 


단, 주의할 점은 가천대는 학생부 내용 중 3학년 때보다는 1, 2학년의 내용을 매우 중요시하므로 자기소개서도 1, 2학년 때의 활동을 중심으로 작성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2020학년도부터 자기소개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공통양식을 사용하되, 가천의예를 제외하고는 공통양식 2번과 3번 문항만 작성하면 됩니다.

 

 
 


○ 면접은 가천대에 꼭 진학하고 싶은 열망을 보여줘야 유리

 

가천대 종합전형의 면접은 영향력이 매우 큽니다. 모집단위별로 편차가 있기는 하지만 1단계 통과자 성적 순에서 50% 이상이 면접에서 뒤집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면접의 반영비율이 높아 1단계를 통과하면 사실상 면접이 당락을 결정한다고 보아야 합니다. 더구나 지원자의 학생부가 비슷해지고 서류평가에서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아 면접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동점자 처리기준도 1순위가 면접인 점을 감안하면 면접을 잘 준비하지 않고서는 합격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면접은 제출서류를 기반으로 인성, 성장가능성, 기초학업능력 및 전공적합성 등 서류평가의 연장선상에서 평가합니다. 아주 까다로운 편은 아니지만 성장가능성과 전공적합성에서 변별력이 크게 발생합니다. 특히 자기주도적으로 진로를 탐색한 교내활동은 면접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면접은 교과지식과는 관계없는 일반면접이며, 자기소개서를 기반으로 한 질문을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됩니다. 따라서 자기소개서는 학생부에 기재된 내용과 일관성 있게 연결되면서 자신의 잠재력이 묻어나야 합니다. 사실이 아닌 내용이나 과장된 내용은 서류의 진위 여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파악됩니다.

 


가천대 종합전형 면접을 준비할 때는 먼저 대학의 특징과 지원학과(전공)에 대한 기초지식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사회현상 등 시사에 관심을 가지고 자신의 견해를 정리하여 이를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연습을 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것은 전공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아니라 평소에 지원학과에 관심이 있었는지를 직‧간접적으로 질문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질문은 정답이 없거나 정답을 요구하는 것이 아니므로 질문에 대한 답변이 정확하지 않더라도 아는 만큼 최선을 다해 답변하되 자심감 있고 예의 바른 태도로 임하면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습니다.

 


가천대 면접 시 한 가지 더 참고해야 할 점은 평소 가천대에 관심을 갖고 지원학과에 꼭 입학하고 싶어 하는 열망을 보인 학생에게 유리하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어느 대학의 면접에서든 마찬가지지만 특히 가천대는 그러한 열망을 면접에서 어떻게 보여주느냐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합니다.

 

 
 


○ 전공적합성, 성장가능성 평가비중 높아 5~6등급대 합격자 속출

 

가천바람개비1전형(가천프런티어전형)의 최근 3개년간 입시결과 합격자 교과성적은 인문/자연계열 모두 평균이 3등급 중반에서 4등급 초반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5~6등급대에서도 많은 합격자가 나옵니다.

 


가천바람개비1은 1단계에서 4배수를 선발하는데 3배수까지 합격가능성이 있습니다. 충원율은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최초합격자의 1배수에서 1.5배수가 됩니다. 이는 1단계 통과자 2배수까지는 대부분 합격하고 3배수까지도 합격자가 많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학생부종합전형은 중복합격 비율이 높기 때문에 충원율이 1배수 정도 되는 것은 가천대 수준의 다른 대학에서도 비슷하게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가천대는 타 대학에 비해 충원율이 조금 더 높은 편입니다. 

 


작년까지의 가천프런티어는 해마다 경쟁률도 높게 나타났는데, 이는 지원자의 출신고교 유형이나 내신을 중요하게 따져 반영하지 않는다는 점 때문에 교과성적에 불리함을 느끼는 수험생의 지원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가천대의 위치(성남)가 서울권에 속해 있는 장점 때문인 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 전형요약2 : 학생부우수자전형(학생부교과)





○ 지난해 입시 때보다 교과성적우수자 선발에 비중 둬

 

학생부우수자전형은 지난해 학생부교과 100%(반영 교과별 상위등급 4과목 반영)로 선발했으나 2020학년도는 반영과목을 반영 교과별 상위등급 5과목으로 늘리고, 요소별 반영비율도 [학생부교과 80% + 학생부비교과(출결, 봉사) 20%]로 변경했습니다. 이 같은 변경으로 인해 2020학년도 입시에서 지난 합격자 입시결과 성적과 큰 차이는 없겠지만 인성을 보고자하는 출결과 봉사활동을 반영하는 20%가 약간의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천대 학생부우수자전형은 그동안 반영 교과별 가중치를 적용함으로써 특정 교과목 성적의 우수성에 따라 유∙불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2020학년도는 반영 교과 4과목을 5과목으로 늘려 학생부 교과성적이 지난 입시 때보다 우수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합니다. 따라서 반영 교과에 속한 전 과목 등급보다 0.2~0.4등급 정도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므로 지원 시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률은 해마다 60% 이내로 나타나고 있어 실질경쟁률이 훨씬 낮아집니다. 그리고 교과전형을 실시하는 서울의 일부 대학 지원자와 많이 겹치는 경향이 있어서 충원율이 평균적으로 100%가 넘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학과에 따라서는 모집인원의 3배수까지 합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전형요약 3 : 가천바람개비2전형(학생부교과)





○ 수능 이후 면접 실시, 인성과 전공적합성에 역점을 두고 평가

 

가천바람개비2전형은 지난해의 가천바람개비전형과 같은 전형으로서 명칭만 변경되었을 뿐, 전형방법은 지난해와 같습니다. 2018학년도까지 바람개비전형은 [학생부교과 70% + 서류평가 30%]를 반영하여 선발했으나 2019학년도에 와서 서류평가를 폐지하고, 단계별 전형으로 변경하여 2단계에서 면접을 도입했습니다. 따라서 2018학년도까지의 입시결과 성적은 2020학년도 입시 참고에 큰 의미가 없습니다.

 


면접은 수능시험 이후에 실시하며, 학생부종합전형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그렇지만 종합전형은 학생부를 기반으로 전체적인 질문을 하는 반면 가천바람개비2전형은 대부분 인성과 전공적합성에 해당하는 질문을 합니다.
 



 



□ 전형요약 4 : 적성우수자전형(학생부교과)

 





○ 내신 4~5등급 학생들의 수도권 진입 돌파구 - 경쟁률 매우 높아

 

가천대에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하는 적성우수자전형은 교과성적 4~5등급 학생들이 수도권 진입의 돌파구로 지원하는 경향이 매우 커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냅니다. 학생부 등급 간 감점이 1~5등급까지는 3점, 6등급은 18점 감점이므로 5등급까지는 적성고사 성적에 의해 충분히 합격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학생부 교과성적 4등급과 5등급 간 감점에 해당하는 적성고사 문항 수는 0.8문항이므로 사실상 적성고사 2문항으로 등급의 불리함을 극복할 수 있어서 5등급까지는 적성고사가 당락을 결정합니다. 만약 6등급의 학생이 수학에 강하다면 합격을 바라볼 수도 있습니다만 합격자는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됩니다. 지난 입시결과 지원자의 적성고사 성적을 분석하면 인문/자연계열 모두 수학이 약했던 것으로 나타납니다. 

 


한편, 적성우수자전형을 분석해보면 내신이 좋은 학생이 적성고사도 잘 보는 것으로 나타나 교과성적이 적성고사 성적과 비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등급이 낮은 합격자의 경우는 수능을 준비하여 재도전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적성고사는 어느 대학이든 출제유형이 수능과 유사합니다. 수능 준비를 충실히 하면 무난히 풀 수 있는 수능 난이도 80% 수준으로 출제되므로 기출문제로 유형을 파악한 후 비슷한 문제를 공부하면 충분히 준비할 수 있습니다. 다만 50문항을 60분 동안 빠르게 풀어야 하므로 이에 대한 연습이 필요합니다.

 




○ 수시 주요 전형 모집단위별 빅데이터 합격점수 예상컷
│글로벌캠퍼스




│메디컬캠퍼스


※모집단위별 수록 성적(등급)은 리더스입시교육원이 조사한 입시결과(최근 3개년 이내)를 보정하여 통계적으로 추정한 자료이며, 2020학년도 실제 합격자 점수와 다소의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충원율은 2019학년도 입시결과 자료입니다.
<출처 : 데오럭스 교육그룹 장광원 대표 저서(2020 대학입시 빅데이터 합격 컷)> 






지금까지 데오럭스 교육그룹의 장광원 대표와 함께 ‘2020 대학입시 수시컨설팅 및 학생부종합전형 컨설팅 시리즈 - 가천대학교편’을 알아보았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수시모집 원서접수까지 최선을 다하길 바라며, 더 많은 대학의 수시컨설팅 내용에 대해서는 책 ‘2020 대학입시 빅데이터 합격컷’에 자세히 수록되어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장광원 데오럭스(DEOLUX) 교육그룹 대표(학생부종합전형의 모든 것, 2020 대학입시 빅데이터 합격컷 저자)

前) 건국대학교 입학사정관

前) EBS 진학상담위원

前)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 상담위원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 입력:2019.08.07 09:00
  •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목록

  • 위로

작성자 필수
내용
/500글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