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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캠핑클럽’ 인기, 올 여름 가족휴가는 캠핑? 농촌가는 ‘팜핑’도 뜬다
  • 전수완 인턴 기자

  • 입력:2019.07.21 09:00


 


 

 

1세대 아이돌 핑클이 십수 년만에 극적으로 재회해 캠핑을 떠난다는 콘셉트의 예능 프로그램이 최근 인기다. 무엇보다 보기만 해도 저절로 힐링이 되는 그림 같은 풍광으로, 방송에 소개된 캠핑지들이 연일 검색어를 오르내리고 있다. 도시에서의 바쁜 일상과 갑갑함이 불러온 탈도시 욕구와 함께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캠핑’에 대한 호기심이 프로그램을 계기로 증폭되고 있는 것. 이번 여름휴가로 새롭게 캠핑을 고민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자녀와 함께하는 가족 단위 캠핑족에게 추천하고 싶은 최근의 캠핑 트렌드가 있다. 바로 농장(Farm)과 캠핑(Camping)을 결합한 ‘팜핑(Farmping)’. 현재 전국 각지 농촌에서는 지역상생 방안의 일원으로 ‘팜핑’ 콘텐츠를 내놓는 곳이 많다. 야외에서의 색다른 캠핑 체험을 하면서 동시에 농촌의 향수를 느낄 수 있어 부모와 자녀, 모두를 만족시키는 팜핑은 특히 아이들의 정서발달과 전통문화 체험 및 이해에 이바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 가족여행 콘텐츠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현재 팜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대표적인 여행지를 소개한다.

 

 

○ ‘하늘내린터’에서 자연에 묻혀보자!

 

강원도 인제군 입제읍 원대리에 위치한 ‘자연휴양농원 하늘내린터’. 이곳은 농촌 체험과 숲 체험이 가능한 자연생태휴양농원이다. 20가족만을 예약제로 운영하고, 모든 휴양공간은 숲 속 잔디밭에 개별적으로 구성되어 있어, 찾는 이들이 평온하고 고즈넉한 자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값싼 농산물을 현장 수확할 수 있어 체험이 생소한 많은 아이들에게 이색적인 흥미를 유발하여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인근에는 내린천 레프팅출발 공원과 짚라인 시설이 위치하여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레프팅 △짚라인 △ATV 등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할 수 있다. 아무 것도 가져오지 말고 그냥 쉬러와 한번 자연 속에 묻혀보라는 업체 대표의 말도 울림을 남긴다. 

 

 

○ 아토피에 좋은 다래 수확은 ‘토종다래팜핑’

 

강원도 원주시 호저면에 위치한 ‘토종다래팜핑’의 테마는 △산 △강 △계곡이다. 산과 강, 계곡에서의 힐링 공간을 제공하는 ‘토종다래팜핑’에서는 고로쇠 수액을 체취해보고 시럽을 만드는 경험을 해볼 수 있으며, 맨손송어잡기와 아토피에 좋기로 소문난 토종다래를 수확해 볼 수 있다. 더불어 강원도 원주는 △치악산 △미륵산 △소금산 등 사방이 온통 명산으로 둘러 쌓여있다. 팜핑 외에도 주변 명산이 자아내는 경관을 관람할 수 있다. 또한 강원도 원주시 소초면에는 아홉 바다의 용이 구름을 풀어놓았다는 전설이 깃든 구룡사가 있고,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에는 여름철 피서지로 화제인 간현관광지가 있어 팜핑과 더불어 많은 이들의 올여름 여행지로 관심을 받고 있다.  

 

 

○ 젊은 농부들의 감각이 돋보이는 보라숲 관광농원

 

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에 위치한 ‘젊은 농부들의 보라숲 관광농원’은 젊은 농부들이 모여 만든 ‘팜핑’ 유원지다. 이곳에서는 젊은이들의 감각이 곁들여진 다양한 농촌여행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다. 농부들이 직접 수확한 블루베리가 들어간 블루베리 새싹비빔밥과 블루베리 수제비를 먹을 수 있는 로컬푸드체험장과 더불어, 자연을 그대로 들여다 볼 수 있는 농가펜션형태의 체험장을 경험할 수 있다. 나아가 보라숲 관광농원에는 농촌체험에만 국한 되지 않도록 구기운동을 할 수 있는 풋살장도 마련되어 있고, 단체 행사 및 손님들을 위한 노래방 기계도 준비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보라숲 관광농원은 매년 블루베리 수확시기에 맞춰 ‘블루베리 수확체험단’을 모집하고 있다. 



▶에듀동아 전수완 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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