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2020 수시] 동국대, 검정고시‧국외고 출신에도 학종 문 열어… 논술 수능 부담 ↓
  • 김수진 기자

  • 입력:2019.06.03 11:29
이투스 교육평가연구소의 '2020학년도 수시 지원 Point' ④ 동국대

 









 


동국대는 전년도 입학전형의 틀을 유지하는 가운데 수시 지원 자격 및 제출 서류, 논술 전형 등에 소폭 변화를 주었다. 이 중 수험생이 가장 눈여겨보아야 할 것은 지원 자격 변경이다.

 

동국대는 2020학년도부터 모든 수시 전형의 고교졸업연도 제한을 폐지한다. 이에 따라 졸업생은 졸업연도에 관계없이 Do Dream 전형 학교장추천인재 전형 불교추천인재 전형 등 모집인원 규모가 큰 학생부종합전형에 모두 지원 가능하다.

 

또한 동국대는 학교장추천인재 전형을 제외한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의 국내 고교 출신자 제한도 폐지했다. 따라서 전년도까지만 해도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이 불가능했던 검정고시 출신자, 국외고 출신자 등 동등 이상 학력을 지닌 지원자 역시 올해부턴 지원 가능하다.

 

이러한 변화 속에 동국대의 2020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주목해야 할 전형은 학교장추천인재 전형이다. 서류종합평가 100%로 학생을 선발하는 이 전형은 2020학년도부터 자기소개서를 받지 않고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평가한다.

 

해당 전형에 대한 동국대의 평가항목별 평가기준(배점)도 전년도와 비교해 조금 달라졌다. 전년도까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통해 지원동기 및 진로계획(15) 자기주도적 학습능력(40) 전공적합성(25) 인성 및 사회성(20)를 평가했다면, 2020학년도부터는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지원동기(10) 자기주도적 학습능력(40) 전공적합성(30) 인성 및 사회성(20)을 평가한다.

 

진로계획을 더 이상 평가에 반영하지 않는 대신 전공적합성에 대한 배점을 높인 셈이다. 따라서 해당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학교생활기록부만으로 자신의 학업 역량 및 전공 수학 역량, 전공에 대한 관심과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이 이처럼 지원 자격이나 제출서류 등에서만 변화가 있을 뿐 전형방법 자체는 별다른 변동사항이 없는 편이라면, 논술우수자 전형은 여러모로 주목해야 할 점들이 많다. 먼저 수능 최저학력기준이다. 동국대는 2020학년도부터 논술우수자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여 학생들의 수능에 대한 부담을 줄였다.

 

이에 올해부터 인문계열은 국///(1)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한국사 4등급 이내), 자연계열은 국/()//(1)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 또는 과탐 1개 이상 포함, 한국사 4등급 이내), 경찰행정학부는 국//영 중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한국사 4등급 이내)를 충족하면 된다.

 

특히 자연계열의 경우 동국대의 바뀐 논술고사 출제방식 또한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전년도까지 자연계열 논술에서 수학 문제 2, 과학 문제 1개를 출제했던 동국대는 올해부터 과학문제를 폐지하여 과학논술에 대한 자연계열 학생들의 부담을 줄이는 대신 수리 논술 문제 증대를 예고했다. 이에 올해부터 동국대 자연계열 논술은 수리논술만으로 3개 문제가 출제된다.

 



 

 



 ※ <2020학년도 수시 지원 Point> 시리즈 -대학별 기사 보기
① 건국대(☞ 클릭) [2020 수시] 건국대, 학종도 바뀌고 논술도 바뀌고

② 경희대(☞ 클릭) [2020 수시] 경희대, 변화 크지 않으나 고교연계전형은 서류 강화

③ 고려대(☞ 클릭) [2020 수시] 고려대, 교과전형 교과 비중 높여… 여전히 까다로운 수능 최저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 입력:2019.06.03 11:29
  •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목록

  • 위로

작성자 필수
내용
/500글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