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교육청이 “‘2019 강원진로박람회’를 강원도 내 초중고 학생과 교원, 학부모 등 3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

미래 진로를 향한 비행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강원진로박람회에서는 △진로상담존 △특성화고 홍보존 △사이언스존 △6차 산업체험존 △메이커스페이스존 등 9개의 전시관으로 구성해 다양한 진로 체험과 상담, 전시, 공연 등이 운영됐다.

특히 진로상담존에서는 다중지능검사와 적성검사 후 전문 직업인과 직접 상담이 진행되었으며, 강원도교육청 대입지원관 및 원주지역의 진로교사들이 맞춤형 진학상담도 제공해 학생들의 진로진학에 대한 궁금점을 해소했다.

또한 원주과학교육연구회의 과학체험과 시청자미디어센터의 방송인 체험, 법무부의 법조인 직업 탐색 등은 학생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강원도 농업기술원과 원주시농업기술센터, 영월군농업기술센터, 평창군농업기술센터 등 50여개 기관의 협조로 학생들에게 더욱 다양한 진로 탐색과 체험의 기회가 제공되었다.

민병희 강원도교육감은 “오늘 박람회는 학생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자리”라며 “강원도의 학생들이 보다 풍부한 경험으로 알찬 진로탐색을 해볼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준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강원진로박람회는 원주를 시작으로 6월 15일 강릉, 6월 22일 춘천에서 지역별 특색을 반영하여 운영한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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