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이하 KSA)가 “지난 4월 28일 국립부산과학관에서 과학꿈나무들을 위한 과학교육 프로그램 ‘꿈꾸는 교실’을 운영하였다”고 밝혔다.
‘꿈꾸는 교실’은 수‧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가진 KSA 학생들의 재능기부 활동의 일환으로, 매월 1회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과학 분야 5개 과목의 수업을 협약기관인 국립부산과학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올해 일정은 지난 4월 28일 첫 수업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1회(△5월 12일 △6월 2일 △9월 8일 △10월 6일 △11월 3일) 진행될 예정이며, 오전 10시 30분에서 11시 30분까지 1시간 동안 운영된다.
세부 과목으로는 △나보다 먼저 간다고?(수학) △로보 햄찌랑 놀자~!(정보과학) △떴다 떴다 비행기(물리) △쉬! 비밀암호 작성하기(화학) △올빼미 펠렛 속에 숨은 생태계와 먹이사슬!(생물)이 있다. 특히, KSA 학생들이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여 수학, 과학에 대한 주제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감으로써 참가자들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학습동기를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학생이며, 희망자는 사전에 국립부산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과목별로 최대 20명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편 KSA는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재능기부 동아리를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KSA Dream Camp 운영과 지역민과 함께 하는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개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윤 KSA 교장은 “KSA는 미래 사회를 선도할 글로벌 리더 양성을 위해 수학‧과학에 대한 역량뿐만 아니라 기여와 봉사,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중요하게 가르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가진 재능을 활용하여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면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 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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