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 IBS, 슈퍼컴퓨터 본격 가동 시작 … 기초과학 경쟁력 제고
  • 김수진 기자

  • 입력:2019.04.22 10:25

 




 

 

기초과학연구원(IBS)과 기후물리 연구단이 본격적인 슈퍼컴퓨터 가동으로 기초과학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IBS대전 본원 슈퍼컴퓨터의 구축이 완료되었으며 기후 물리 분야를 비롯한 물리, 화학, 생명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컴퓨터 시뮬레이션 연구를 시작한다22일 밝혔다. 이와 함께 IBS 슈퍼컴퓨터 개통식은 25일 오후 2시 대전 IBS 본원 과학문화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개통식 행사 1부에서는 슈퍼컴퓨터 소개 및 시설투어를 진행한다. 2부에서는 독일 기후컴퓨팅센터 토마스 루드윅(Thomas Ludwig) 소장을 초청해 독일의 슈퍼컴퓨터 우수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악셀 팀머만 단장이 향후 슈퍼컴퓨터의 활용 계획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IBS 슈퍼컴퓨터는 데스크탑 약 1,560대 컴퓨터와 동일한 성능을 갖고 있다 IBS는 가장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되는 인텔 CPU i7-9700K가 장착된 데스크탑을 기준으로 했을 때, 1,560대 컴퓨터와 동일한 성능을 갖고 있다.

 

IBS에 구축되는 슈퍼컴퓨터의 연산 속도는 1.43 PF(Peta Flops)에 달한다. 1PF1초에 1000조번의 연산이 가능한 수준이다. IBS 슈퍼컴퓨터는 76억 명의 인구가 계산기로 초당 19만 건의 계산을 하는 속도와 같다. 저장 용량은 약 8740TB(테라바이트)에 달한다. 영화 한 편을 대략 4GB로 가정하면 약 217만 편의 영화를 저장할 수 있는 수치다. 규모면에서 국내 공공기관 중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기상청에 이어 세 번째에 해당한다.

 

특히 2017년 부산대학교가 유치한 기후물리 연구단이 알레프를 가장 활발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기후물리 연구단은 전지구 시스템모형인 복합지구시스템모델(Community Earth System Model, CESM)을 활용하여 과거-현재-미래 기후변화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선 약 1CPU 계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고성능 슈퍼컴퓨터 활용은 필수적이다. 또한 지구 시스템의 단기 기후 예측 및 장기 전망, 최첨단 기후 역학 연구도 수행하는 만큼 슈퍼컴퓨터의 활용으로 연구의 큰 발전이 이뤄질 전망이다.

 

김두철 IBS 원장은 “IBS 본원에 구축된 슈퍼컴퓨터는 기후물리 뿐만 아니라 이론물리, 계산과학 등 기초과학 경쟁력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세계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하는데 IBS 본원의 슈퍼컴퓨터가 핵심 인프라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악셀 팀머만 기후물리 연구단장(부산대 석학교수)은 기후물리 연구단은 대륙 빙하, 해수면 상승 등에 대한 연구 분야에 이 초고성능 컴퓨팅 인프라를 중점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해수면 상승과 지구 온난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한국의 기초과학 연구에 공헌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 입력:2019.04.22 10:25
  •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목록

  • 위로

작성자 필수
내용
/500글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