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소식
  • 대구·제주교육청, 국제 바칼로레아(IB) 한국어화 공동 추진
  • 최유란 기자

  • 입력:2019.04.15 17:13


대구광역시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IBO(International Baccalaureate Organization)와 ‘국제 바칼로레아(IB) 한국어화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구시교육청과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두 차례 열린 회담을 통해 IBO 한국어화 추진에 합의했다. 이후 협약을 맺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진행해왔다.

특히 IBO가 교육청 단위와 협약을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주목된다. IBO는 그간 일반적으로 학교 단위와 계약을 맺어왔다. 그러나 기존 국내 IB 학교는 대부분 국제학교이거나 외국인학교여서 외국인 교원 채용 및 학교 운영 비용 등을 모두 학생들이 부담하는 구조였기 때문에 높은 비용이 요구됐다.

하지만 이번 협약 체결로 대구시교육청과 제주도교육청은 IB를 한국어화해,  교육 여건이 취약한 지역의 학교를 중심으로 운영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때문에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오는 17일 협약 당일 공개된다.



▶에듀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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