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험
  • 알바면접? 알바생은 '희망 시급' 중시, 점주는 이것 보고 뽑는다
  • 김수진 기자

  • 입력:2019.04.02 09:44

 




 

아르바이트(이하 알바) 구하기가 전과 같지 않다. 낙방은 기본이고 1천 자 분량의 자소서를 요구하는 곳들도 등장했다. 최저임금이 2년 연속 두 자릿수 인상되며 점주들의 인력 대비 부담이 커진 만큼 알바 모집에 보수적으로 돌아선 것. 그렇다면 알바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은 어떻게 준비해야 승산이 있을까?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콜이 설문조사를 통해 그에 대한 조언을 전한다. 본 설문은 지난달 18일부터 28일까지 진행, 알바 면접 경험자 653명 및 점주 141명 총 794명이 참여했다.

 

먼저 알바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신경 쓰였던 항목은 다음 중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신경 쓰이지 않았다는 응답률은 9%에 그쳤다. 하지만 91%는 알바 면접에 신경 쓰이는 부분이 있었음을 토로했다.

 

가장 신경 쓰인 점은 바로 희망 시급’(19%)이었다. 이어서 자기소개 준비 여부’(18%)면접 사전정보 확보의 어려움’(17%), ‘면접 복장 선택’(15%), ‘이력서 지참 여부’(14%) 등도 두 자릿수 선택을 받으며 전체 응답률의 팔 할 이상을 차지했다. 기본적인 자기소개 또는 이력서를 준비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가 하면, 복장 역시 정장과 캐주얼 사이의 적정 지점에 대해 알쏭달쏭 여기고 있었기 때문.

 

성별 교차분석 결과 희망 시급에 대해서는 여성(18%)보다는 남성(22%), ‘이력서 지참 여부는 남성(12%)보다 여성(15%)이 더 신경 쓰고 있었다. 또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자격증 준비 여부면접 복장에 대해 고민하는 반면 희망 시급 조율 여부에 대해서는 신경을 덜 쓰고 있었다.

 

한편, 점주의 입장은 달랐다. 이들에게 알바 면접 시 가장 고려하는 점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은 결과, ‘(지원자의) 면접 시간 준수 여부면접태도’(18%로 동률)를 가장 중요하게 본다고 답했기 때문. 이어서 응대능력, 서비스마인드’(17%), ‘관련 근무경험’(14%), ‘인상’(11%)도 각각 두 자릿수 지지를 받았다.

 

, 희망 시급을 가장 고민하는 알바생과 달리 점주가 면접 자리에서 알바생에게 가장 기대하는 점은 기본적인 근태와 실전 역량이었던 것. 알바생이 가장 중요하여 여긴 희망 시급에 대해서는 전체 점주의 7%만이 고려사항이라고 꼽았고, 이력서와 자기소개 지참 여부를 중시하는 점주는 각 4%, 3%에 불과했다.

 

이렇듯 알바생과 점주 간의 온도 차가 드러난 가운데 임경현 알바콜 본부장은 결국 점주가 중시하는 것은 시간 준수와 서비스마인드 등 태도적인 것에 있는 만큼 이를 염두 해 면접에 대비한다면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알바콜은 지난달 20일 초보 알바생을 위한 알바꿀팁을 신설해 오픈했다. 알바할 때 꼭 필요한 인기 문서 서식만을 엄선해 업로드 및 무료 다운로드 할 수 있게 준비함과 동시에 알아두면 유용한 알바상식을 엄선해 Q&A 형식으로 안내 중이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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