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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3 ‘첫 모의고사’, 시험 준비부터 성적표 분석까지 이렇게
  • 김수진 기자

  • 입력:2019.03.04 09:33
진학사가 소개하는 ‘고3의 첫 모의고사 활용백서’

 

 

 

올해 첫 학력평가는 37() 시행된다. 매년 학기 초에 예정된 모의고사이지만, 3이라면 마냥 가벼운 마음으로 응시해서는 안 된다. 물론 모의고사는 수능을 위한 모의시험이기 때문에 성적 결과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성공적인 대입 진학을 위해서는 딱 6번 밖에 없는 모의고사를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진학사의 도움을 받아 고3을 위한 3월 학력평가 대비 전략과 활용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다.

 

[시험 준비] 시험 범위 확인 및 개념 복기하기

 

3월 학력평가는 새 학년 개학 직후 시행된다. 시험까지 남은 시간이 많지 않기에 지금은 큰 욕심을 부리기보다 기본에 충실할 필요가 있다. 특히 3월 학력평가의 경우 다른 모의고사에 비해 시험 범위가 협소한 편이다. 주로 1학년과 2학년 범위를 다루고 있고 학생들이 많이 어려워하는 과학가 포함되지 않는다. 특히 수학이 특정 영역만 반영되다 보니, 방학 동안 공부한 내용과는 괴리감이 있을 수 있다. 그렇기에 무작정 기출문제를 반복하여 풀기보다는 개념들을 한번 리뷰(Review)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 후 상위권 학생은 취약점 중심으로, 중위권 이하부터는 개념 이해 중심으로 기출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이때만큼은 시험 시간과 동일한 시간 안에 문제를 풀어보고 문항별 시간 분배를 어떻게 할 것인지도 생각해두어야 한다. 기출 풀이 다음에는 간단한 오답 노트를 만들어 시험 당일까지 2번 이상 복습하는 것이 좋다.

 

 


*서울특별시교육청 확인(2019.02.19)

 

 

 

[시험 당일] 진짜 수능이라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기

 

학력평가를 치르는 이유는 수능을 연습하기 위함이다. 이전까지는 대입 진학에 있어서 모의고사 성적의 중요성이 체감되지 않아 다소 가벼운 마음으로 시험에 임했을지 모른다. 하지만 이제는 입시를 앞둔 고3 수험생으로서 좀 더 진지한 자세로 임할 필요가 있다. 3학년 진학 후 처음 치르는 모의고사에서마저 모의시험이니까혹은 오늘은 컨디션이 좋지 않다는 등의 핑계를 찾게 된다면 자신의 실력 또한 제대로 파악할 수 없고, 자신의 취약점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면 앞으로 학습 계획도 흐지부지될 수밖에 없다. 모의고사라도 최선을 다해 응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수험생은 시험 환경에 대한 부분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생각보다 수능은 다양한 변수가 영향을 미친다. 아침식사 여부와 같이 자잘한 사항도 시험 컨디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수능을 앞둔 고3이라면 자신에게 가장 최적화된 시험 환경에 대해서도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영역별 시험 사이 쉬는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 것이 집중력 발휘에 도움이 되는지, 실수했을 때 다음 영역의 멘탈 관리를 어떻게 할 것인지 등 시험 대비를 생활, 시간, 멘탈적인 측면으로 나누어 꼼꼼하게 관리하는 연습을 지금부터 해야 한다.


 


*서울특별시교육청 확인(2019.02.19)

 

 

[시험 이후] 성적 분석을 토대로 앞으로 학습계획 세우기

 

모의고사의 가장 중요한 의미는 자기 자신에 대한 분석과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기준점이 된다는 것이다. 이는 평가원 주관 모의평가든, 시도별교육청 주관의 학력평가든 상관없이 시험을 보았다면 필수적으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이때 자기 자신에 대한 분석은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근거를 확인하는 것 또한 포함된다. 예를 들어 오답의 이유가 시간이 부족해서인지, 개념 및 응용이 약한 것인지 혹은 실수는 아니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시험 이후에는 자신이 가장 많이 틀린 영역과 단원, 문제유형 등을 중심으로 자신의 현재 실력을 다방면에서 객관적으로 분석하려는 노력이 더해져야 한다.

 

 

모의고사 성적표, 어떻게 분석하나요?

 

 


*정답률 A:80% 이상 B:60% 이상, C:40% 이상, D:20% 이상, E:20% 미만)

 

 

자신의 성적을 분석하는데 유용한 도구 중 하나가 문항별 난이도이다. 이는 입시 업체마다 발표하는 오답률이나 시험 성적표 가장 하단에 있는 정답률로도 확인해볼 수 있다. 성적표 기준으로 좀 더 살펴보자면, C 이하의 문항에서 틀린 경우 실수나 시간 분배 실패와 같이 오답의 이유를 명확히 할 필요가 있고 정답률 D~E에 해당하는 문항이라면 관련 개념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살펴봐야 할 것이다. 이 외에도 성적표에는 세부 영역별 득점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데 특히 국어는 화법, 작문, 문법, 독서, 문학 중 자신이 취약한 부분을 쉽게 확인해볼 수 있다.

 

이처럼 3월 학력평가 성적표를 토대로 자신 학습 상황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단기 목표를 세워 4월 학력평가에서 점검해보도록 하자.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 평가팀장은 “3월 학력평가로 지원 대학의 수준을 판단하는 것은 적합하지 않다. 수능과는 경쟁 상대도, 평가 주체도 다른 시험이기 때문에 이번 시험은 학습적인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면서 또한 모의고사는 수능 당일을 리허설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이번뿐 아니라 향후 6번의 시험을 통해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시험 환경을 찾는 시간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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