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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공별 희망직무 양극화 심화 “직무별 쏠림 현상 우려… 차별화된 직무 역량 갖춰야”
  • 최유란 기자

  • 입력:2019.02.25 09:55

 

 


문과와 이과 계열 전공자의 희망직무가 양극화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구직자 1344명을 대상으로 희망직무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자료에 따르면 문과인 인문·사회·상경 계열 전공자는 공통적으로 총무·사무·지원 직무에 대한 선호도가 가장 높은 반면 이과인 자연·공학·의약 계열 전공자는 R&D·연구개발 직무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다.

세부 계열별로 살펴보면, 인문 계열 전공자가 선호하는 희망직무에서는 △총무·사무·지원과 △마케팅·전략·기획이 각각 15.7%를 기록, 1위에 꼽혔다. 사회 계열 전공자는 △총무·사무·지원(19.8%)이 1위, △경영·인사(17.6%)가 2위였다.

상경 계열의 경우 △회계·세무·재무(17%)를 선택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이어 △총무·사무·지원(13.9%)이 2위에 올랐다.

반면 자연과 공학 계열 전공자가 공통적으로 가장 많이 선택한 희망직무는 R&D·연구개발(자연 33%, 공학 26.1%)이었다. 2위는 자연 계열의 경우 품질관리(12.1%)였으며 공학 계열은 생산관리(14.2%)였다.

의약 계열의 경우 교직원(20%)이 가장 높았고 R&D·연구개발(16%)이 2위에 올랐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NCS와 블라인드 채용이 자리를 잡고 나아가 공채가 줄고 수시 채용이 확대되는 등 최근 채용 트렌드도 변화하고 있으나 여전히 신입 모집 시 반영하는 우대 전공은 무시할 수 없다”며 “특히 이렇게 전공별 희망직무가 양분화되는 상황에서는 유사계열 전공자가 일부 직무에 쏠리는 현상을 피할 수 없기 때문에 구직자는 각각의 전공을 기반으로 한 깊은 고민의 흔적을 드러내고, 이를 토대로 차별화된 직무 역량을 갖춘 실무형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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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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