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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대, “3D프린팅‧드론 제작 맞춤형 교육… 전문가와 함께 산학협력 해외봉사”
  • 김수진 기자

  • 입력:2019.02.08 13:42

 


 

 

부산대학교는 태국한국교육원과 협력해 태국 촌부리의 촌깐야누쿤학교와 부라파대학교에 27기 부산대학교 산학협력 해외봉사단, 방콕 맛타욤왓넝캠학교에 27기 부산대·부산교대 연합해외봉사단을 지난 116일부터 22일까지 각각 파견했다8일 밝혔다.

 

부산대의 올해 27번째 해외봉사는 기업체와 산학협력으로 추진된 첫 번째 봉사활동으로, 지난해 11월 건설·인테리어 업체인 장인A&C와 해외봉사활동에 관한 산학협력 MOU를 맺은 뒤 처음 시행됐다.

 

박강현 단장(화학과 교수)을 포함해 부산대 32, 장인A&C 기업체 소속 3명의 전문가 등 총 35명은 태국 촌부리에 위치한 촌깐야누쿤학교에 파견돼 현지 중·고등학생 181명에게 한글, 태권도, 전통음악, 미술, K-Pop 댄스, 드론 메이킹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설립된 지 20년이 지난 촌부리 부라파대학교 인문사회대학 9층에 위치한 한국학센터를 한국적으로 리모델링해 131일 현지에서 개관식을 갖기도 했다. 이번에 파견된 장인A&C 직원들은 재능기부를 통해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고, 부산대 학생들은 장식장, 칠판, 평상모형 보조좌석, 솟을대문 등을 제작해 참여했다.

 

또 제27기 부산대 해외봉사단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국립대학 간 교류 활성화의 일환으로 부산대·부산교대 연합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

 

부산대 27, 부산교대 6명 등 33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태국 방콕에 위치한 맛타욤왓넝캠학교에서 중·고등학생 156명에게 한글, 전통음악, 미술, K-Pop 댄스, 3D 프린터, 드론 메이킹, 태권도 교육 등 현지 요청에 따른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뿐만 아니라 맛타욤왓넝캠학교의 한국어 전공교실 건물 1~4층에 건강계단을 설치해 건강도 배려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장치를 마련했으며, 아세안 교실과 한국어 전공교실 외벽 8면에 아세안 국가의 상징 및 한국의 여행지 벽화를 그려 넣어 한국과 아세안 국가에 대한 이해를 돕도록 했다.

 

이번 활동을 위해 산협협력 봉사단과 연합해외봉사단은 파견 전 두 달 이상을 부산대 V-Space에서 연습과 교구제작 등에 매달렸으며, 5, 16시간 이상을 완벽한 교육과 공연을 위해 준비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특히 이번에 봉사단을 만나 심화교육을 받은 태국 학생들은 3D 프린터와 드론 메이킹 관련으로 현지 학교의 공식 승인을 받아 교내에 동아리를 설립해 운영하기로 했다.

 

김주연 태국한국교육원장은 지난 여름에 이은 부산대의 두 번째 봉사활동은 태국 현지 학교에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한국학센터 리모델링이라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일을 완성해 현지 한국어 및 한국문화 전파에 큰 힘을 얻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근모 부산대 학생처장은 부산대 해외봉사단은 다른 봉사단이 가지 않는 길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새로운 결과를 이끌고자 노력해 왔다현지에 파견돼 있는 공공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한 소통 프로그램을 만들고, 현지의 눈높이에 맞게 현지에서 필요로 하는 역할들을 충분히 해내고자 앞으로도 거점 국립대학으로서 나눔과 실천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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