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험
  • 2030 성인남녀 38.9% ‘공시족’, 공시족 절반은 ‘9급 공무원’ 준비
  • 김수진 기자

  • 입력:2019.01.30 09:40

 

낮아지는 정년과 노후에 대한 부담으로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이들이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잡코리아와 알바몬 조사에 따르면 20~30대 성인남녀 10명중 약 4명이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20~30대 성인남녀 2,442명을 대상으로 <공무원 시험 준비 현황>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결과 전체 응답자 중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자가 38.9%에 달했다. ‘과거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봤다는 응답자도 25.7%로 적지 않았다. 반면 공무원 시험을 준비해본 적 없다는 응답자는 35.3%로 집계됐다.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한 공시족중에는 남성(40.1%)이 여성(37.6%) 보다 소폭 많았다. 학력별로는 4년제 대학 재학 및 졸업생 중 47.9%, 고졸자 중 30.0%, 전문대학 재학 및 졸업생 중 28.9% 순으로 많았다.

 

공시족’ 2명중 1명은 현재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준비하는 시험을 조사한 결과, ‘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응답자가 5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7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응답자가 19.9%로 많았다.

 

공시족은 취업이 아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로 정년이 보장되고’, ‘노후에 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 답했다.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이유에 대해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정년까지 안정적으로 일하기 위해라는 답변이 응답률 79.0%로 압도적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노후에 연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는 답변도 응답률 49.7%로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외에는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이 좋아 보여서(33.1%)’, ‘공무원이 적성에 맞는다고 생각해서(26.3%)’,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는 일을 하고 싶어서(17.6%)’ 순으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는 답변이 있었다.

 

한편,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며 가장 힘든 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경쟁이 치열하다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75.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시험 기회가 많지 않다(55.9%)’, ‘채용 규모가 적다(39.9%)’, ‘공부가 어렵다(38.2%)’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공무원 시험 준비 방법으로는 온라인 강의를 수강이 가장 많았다. 조사결과 온라인 강의를 수강한다는 답변이 복수선택 응답률 69.8%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독학(37.0%) 오프라인 학원 수강(27.3%) 오프라인 스터디(12.4%) 순으로 공부한다는 공시족이 많았다.

 

공무원 시험 도전 기간은 최대 2년까지 도전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많았다. ‘공무원 시험은 최대한 얼마나 도전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최대 2년까지 도전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40.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최대 3년까지(19.5%)나 최대 1년까지(15.8%) 도전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많았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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