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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상위층만의 ‘이투스 캐슬’ 탄생?… 재수대란 속 프리미엄 회원제 재수학원 론칭
  • 최유란 기자

  • 입력:2019.01.23 16:48
틀을 깨는 프리미엄 반응형 재수학원 ‘이투스앤써’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이투스앤써(ETOOS Answer)’의 건물 전경.
‘대입의 퍼스트클래스’를 모토로 하는 ‘이투스앤써’는 회원 맞춤형 ‘토탈 프리미엄 학습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오직 A%를 위해 마련한 퍼스트클래스.’

이투스교육이 최근 내놓은 신개념 재수학원 브랜드 ‘이투스앤써(ETOOS Answer)’의 슬로건이다. 소수 회원만을 대상으로 ‘토탈 프리미엄 학습 케어 서비스’를 추구하는 이투스앤써는 론칭 전부터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는 입시 소재 드라마 ‘SKY 캐슬’을 연상시키는 소수를 위한 폐쇄적이면서도 럭셔리한 입시 서비스를 예고해 많은 학생과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22일 오후. 교육 및 입시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열린 ‘이투스앤써’ 론칭 기념식장을 찾았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이투스앤써 15층 ‘앤써 라운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 마침내 베일을 벗은 이투스앤써의 학원 내부는 6성급 호텔, 혹은 강남의 고급 성형외과를 떠올리게 하는 ‘돈 냄새’ 풍기는 인테리어와 최고급 시설로 단장돼 있었다. 깐깐하고 꼼꼼한 전형 절차를 거쳐 가입되는 소수의 정액제 회원만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프리미엄 학습 서비스의 면면에는 기존의 틀을 완전히 깨는 재수 학습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담겨 있었다. 만약 드라마 ‘SKY 캐슬’의 전교 1등 고3 수험생 ‘예서’(김혜윤)가 서울대 의대 입학에 실패해 재수를 선택한다면, 예서의 엄마 ‘한서진’(염정아)은 바로 이런 곳을 찾지 않을까?






‘이투스앤써’ 자습실 입구 모습. ‘이투스앤써’ 로고가 보인다.






○ 재수학원 최초로 등장한 ‘프리미엄 멤버십’… 학원 곳곳이 ‘6성급 호텔’ 수준
  ▷ 공간 디자인 업체가 설계·시공, 친환경 고급 자재와 마감재 활용한 럭셔리 인테리어 
  ▷ 책상·의자를 비롯한 모든 가구가 프리미엄 브랜드, 곳곳에 공기청정기도
  ▷ 공들인 자습실… 스터디 큐브형, 도서관형, 독서실형 등으로 다채롭게


‘이투스앤써’는 1년에 단 350명의 한정된 인원만을 대상으로 입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멤버’로 불리게 될 학생 회원들은 최신 학습 공간에서 △자신의 학습 성취 상황에 맞춰 필요한 강의, 교재와 같은 학습 콘텐츠를 제공받고 △수능 전국 수석 및 서울대 출신 등 화려한 스펙의 수석 매니저에게 입시 컨설팅을 받으며 △명문대에 재학 중인 멘토단으로부터 세심한 생활·심리 관리도 받는다. 매월 290만원의 회원비로 자신에게 딱 맞는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제공받는 것.

‘이투스앤써’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고급 호텔에 버금가는 최고급 인테리어와 시설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울 강남역 바로 옆 한 신축 빌딩에 9개 층에 걸쳐 자리 잡은 이투스앤써는 ‘오직 회원만을 위한 프라이빗 학습 공간’을 목표로 강의실부터 자습실, 로비, 라운지, 상담실, 화장실 등을 모두 최고급 자재와 마감재들로 설계·시공했다.





고급 호텔을 연상케하는 ‘이투스앤써’의 로비 모습.
학원 내부는 유명 공간 디자인 업체가 설계·시공해 친환경 고급 자재와 마감재가 곳곳에 활용됐다.







공간 설계와 배치에는 그간 이투스교육이 여러 학원 브랜드를 운영하며 수렴한 학생들의 요구가 섬세하고 충실하게 반영됐다. 유니크한 공간 디자인으로 유명한 전문 공간 디자인 업체에 의뢰해 설계·시공하는 것은 물론 공기청정기와 같은 학생 회원들의 건강을 위한 제품도 곳곳에 완비했다. 여기에 책상, 의자를 비롯한 모든 가구를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으로 들여 최상의 학습 환경을 조성했다.



‘이투스앤써’ 강의실 내부 모습. 학생 회원의 건강을 위한 공기청정기도 마련돼 있다.







이투스앤써 관계자에 따르면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자습실은 더욱 공을 들였다. 학생들의 성향이 제각각이듯 학생마다 선호하는 학습 환경 또한 다르기 마련인데, 이런 점을 고려해 자습 공간을 다채로운 형태의 공간으로 마련했다는 것.  △학생이 공부하는 모습을 다른 사람이 쳐다보거나 관찰할 수 없도록 외부와 완전히 차단된 스터디 큐브형 학습 공간부터 △많은 학생들이 공개적인 자리에 앉아서 학습할 수 있는 개방된 도서관형 학습 공간 △소규모 룸 안에 마련된 독서실형 개별 학습 공간 등 학생의 학습 성향에 따라 선택해 학습할 수 있는 공간을 다양하게 설계한 것이다.







학생들이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자습실 내부 모습.
개인별 선호하는 학습 환경의 차이를 고려해 독서실형, 도서관형 등 다양한 형태의 좌석을 배치했으며
의자, 책상 등은 모두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으로 완비했다.





 
○ 재수생의 멘탈·생활패턴 고려한 휴식 공간 설계
 ▷ 멤버십 라운지에 1000만 원 상당 고급 스피커 설치
 
“최상의 휴식 공간 제공해 위기관리 능력·학습 능률 끌어올린다”

‘이투스앤써’는 학습 공간뿐 아니라 학생들의 휴식 공간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대표적인 사례가 학생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멤버십 라운지에 1000만원 상당의 고급 스피커를 설치한 것. 이 스피커에선 쉬는 시간과 점심 및 저녁 식사 시간에 클래식을 비롯해 학생들이 좋아하는 K-POP 등의 음악이 흘러나와 학생 회원들의 학업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심리를 안정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투스앤써’ 멤버십에 가입한 학생 회원 350명의 학습 및 휴식 공간으로 활용될 멤버십 라운지.
학습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크고 작은 공간이 고급스런 인테리어로 조성돼 있으며 1000만원 상당의 스피커도 설치됐다.








여기서 나아가 ‘이투스앤써’는 학생들의 휴식과 안정까지 책임지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로비 및 멤버십 라운지를 조성하고 최고급 스피커를 배치한 이유는 이 때문이다. 학생들이 학습부터 상담, 휴식까지 모두 한곳에서 쾌적하게 즐기며 학습 능률을 올릴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수경 이투스앤써 원장은 “기존 재수학원의 경우 학생들이 협소한 공간에 앉아서 책만 볼 수 있게 한 구조가 대부분이지만, 그렇게 쫓기듯 공부만 하다 보면 오히려 보상심리가 생겨서 위기관리 능력이 떨어진다”면서 “학습은 물론 휴식까지 재수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필요로 하는 모든 환경을 최상의 형태로 제공해 재수생활 1년 동안 학습 능률을 최대한으로 끌어낼 수 있도록 공간 곳곳을 세심하게 신경썼다”고 설명했다.

프리미엄 멤버십 시스템으로 운영되는 만큼 처음 가입한 회원에게는 유명 브랜드의 펜과 초시계, 텀블러, 베개, 차 세트 등으로 구성된 ‘웰컴 키트’를 제공한다. 여기에 ‘이투스앤써’가 제작한 고급 스터디 플래너도 3개월 주기로 주어진다.






‘이투스앤써’ 멤버십 가입 학생 회원에게 제공하는 ‘웰컴 키트’와 자체 제작 스터디 플래너.
‘웰컴 키트’는 유명 브랜드의 펜과 초시계, 텀블러, 베개, 차 세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스터디 플래너는 3개월 단위로 제공된다.








○ ‘김주영 쌤’ 못지않은 최고의 ‘입시 코디네이터’가 짜주는 나만의 학습 계획
 ▷ 공식 시간표 없이 350명 각자가 자신만의 스케줄로 학습
 ▷ 수능 전국 수석 출신의 ‘수석 매니저’가 학생들 스케줄 일대일 관리


재수학원의 최종 목표는 학생들의 대입 성공인 만큼 회원만이 갖는 ‘프리미엄 서비스’는 학습과 입시 전략 수립 측면에서 극대화된다. 드라마 ‘SKY 캐슬’에 등장하는 최상위층 입시 코디네이터 못지않은 스펙의 ‘수석 매니저’가 일대일로 학생을 관리하며 개인의 상황과 목표에 맞는 학습 계획과 입시 전략을 수립하고 관리하는 것. 이 때문에 350명이 최대 정원인 ‘이투스앤써’는 기존 재수학원처럼 학원이 제공하는 공식 시간표나 필수 수업 없이 350명 모두가 자신의 개인별 학습 스케줄에 따라 공부한다. 마치 대학생이 시간표를 스스로 짜는 것과 비슷하다.






‘이투스 앤써’ 로비에 마련된 컨설팅 공간. 수능 전국 수석, 서울대 출신 등 화려한 스펙의 수석 매니저가 학생 회원과 일대일로 상담을 진행하며 개인별 상황에 최적화된 학습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입시 컨설팅을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 외에 생활 및 심리 관리도 이뤄진다.




학생 개개인이 자신의 상황에 맞는 학습 계획을 세워 공부하는 만큼 관리도 필수. 학생들의 스케줄을 관리해주는 개인별 수석 매니저와 학습 멘토는 최고 스펙의 전문가 집단으로 구성됐다. 수능 전국 수석 출신은 물론 서울대 출신, 화려한 입시 경력을 가진 전문가 집단이 개인별로 배정돼 강좌는 물론 학습·입시 전략을 수립해주고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여기에 재수생활에 필요한 생활·심리 관리 또한 세세하게 챙겨 성공적인 대입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총체적으로 지원한다.



○ 성적은 물론 면접, 학부모 면담까지… 까다로운 가입 조건이 만드는 ‘재수 인맥’
 ▷ 1단계 성적, 2단계 면접… 학업 역량, 소통, 공감, 배려 가치 갖춘 지원자 뽑는다
 ▷ ‘재수 인맥’ 염두에 두는 상위층 학부모, 강남 지역 학부모 관심도↑

단 3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프라이빗 입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이투스앤써’의 가입 조건은 까다롭다.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나눠 1단계에서 성적과 고교를 기준으로 학생을 선발한 다음, 2단계에서는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100% 면접을 진행한다. 필요한 경우 학부모 면접을 실시해 멤버십 자격 부여를 결정한다. 면접에서는 학업 역량뿐 아니라 소통, 공감, 배려의 가치는 물론 ‘이투스앤써’의 이념을 이해하고 함께 문화를 만들어갈 준비가 되어 있는지까지도 가늠한다.

프리미엄 서비스를 지향하는 만큼 월 290만원이란 비용 역시 만만치 않다. 그러나 오히려 이 때문에 ‘재수 인맥’을 염두에 두는 상위층 학부모, 특히 이른바 ‘교육특구’라 불리는 서울 강남지역 학부모의 관심도 큰 편이다. 어느 정도 경제적 능력이 뒷받침돼야 하는 것은 물론 성적과 가치관을 고려하는 가입 조건 때문에 사회로 이어지는 인맥 형성의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기대심리가 작용하는 것.
 





이투스 앤써’ 자습실 내부 모습.





이종서 이투스교육 O2O사업부문장은 “절박한 재수 기간에 알게 된 친구들이 대학은 물론 평생의 친구로 남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검증된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모이는 ‘이투스앤써’에서는 앞으로 큰 힘과 의지가 되는 친구들을 사귀게 되는 효과도 얻을 것”이라며 “학습과 시설, 시스템 등 모든 측면에서 기존 재수학원이 가진 선입견과 틀을 완전히 뒤엎는 쉽지 않은 시도였다. 학생 저마다 다른 학습 능력과 습관, 목표를 가지고 있을뿐더러 교육의 수요 역시 수요자 중심의 프라이빗한 프리미엄 서비스로 변화하고 있는 만큼 ‘이투스앤써’로 학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투스앤써’는 2월 25일(월) 개강한다. 이에 앞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첫 설명회가 1월 24일(목) 오후 7시 이투스앤써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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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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