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주요대 정시↑, 수능 영향력 높다… 의학계열은?
  • 김수진 기자

  • 입력:2019.01.29 09:30
2020학년도 대입 재수, “이것만은 전적으로 아셔야 합니다” ②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가 말하는 주요대 및 의치한 입시 전형 분석>

 

재수를 시작하려는 재수생들은 대부분 목표 대학 및 학과를 정해두고 있을 것이다. 한번 이상의 입시 실패를 경험했기 때문에 자신이 과거에 지원한 대학 정도의 수준, 혹은 그보다 높은 대학을 목표로 해 재수 과정에 돌입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목표로 하는 대학이 서울 주요 대학이든, 아니면 의대, 치대, 한의대 등 자연계열 최상위권의 학생만이 노려볼 수 있는 대학이든, 지난해와 비교해 변동된 것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과정은 필수다. 대부분의 재수생들이 목표로 하는 주요대학과 의치한 입시 전형을 분석해본다.

 

 

주요대, 전년도와 비교해 수시 줄고 정시 늘었다

 

2020학년도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홍익대 등 15개 주요 대학의 정원내 모집인원은 46840명으로, 수시 선발인원이 32461명으로 69.3%, 정시는 14379명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7%. 전년도와 비교해 수시모집 비율이 2.2%p 감소한 반면에, 정시모집 비율은 2.2%p 증가한 점이 특징이다.

 

주요 대학별로 살펴보면 서울대가 전년도와 거의 변화가 없고, 고려대는 수시모집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정시 선발인원을 소폭 증가(58)했다.

 

연세대는 수시 전형 방법에서 가장 획기적으로 변화를 가져와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미적용하여 수시에서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선발하는 인원이 전체의 66.9%를 차지한다.

 

따라서, 상위권 수험생들은 목표 대학 및 전형별 특징에 맞추어 학교 내신에 자신이 있는 경우는 수시 학생부 중심 전형에, 수능 성적이 내신보다 우위에 있는 학생들은 정시 수능 중심 전형에 목표를 둬야 한다.

 

수능 중심의 정시모집 기준으로 서울대는 인문계의 경우 합격선이 최상위 0.08%에서 하위 0.3% 정도로 분포하고, 자연계는 최상위 0.05%에서 하위 1.5% 이내로 분포되는 경향이다.

 

고려대는 인문계 0.1%에서 1.3%까지, 자연계는 0.1%에서 3%까지, 연세대는 인문계 0.1%에서 1.4%까지, 자연계는 0.06%에서 2.5%까지 분포한다.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등은 대체로 인문계가 상위 0.7%에서 상위 2% 이내, 자연계는 상위 0.1%에서 상위 45% 이내까지 합격선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의학계열, 수시도 수능은 필수!

 

2020학년도 대학별 전형계획에 따르면, 의대, 치의대, 한의대 모집정원은 다음 <>와 같다.

  


 

의예과는 대학별로 서울대가 가군에서 수능 100%30명을 선발하고, 연세대는 나군에서 수능 100%20명을 선발한다. 가톨릭대는 나군에서 수능 100%30명을 선발하고, 성균관대는 나군에서 수능 100%15, 고려대도 나군에서 수능 100%15명을 선발한다.

 

치의예과는 연세대가 나군에서 수능 100%20명을 선발하고, 경희대는 가군에서 25명을 선발한다. 원광대는 나군에서 자연계열로 34, 인문계열에서 4명을 선발한다.

 

한의예과는 대부분 자연계열, 인문계열로 구분하여 모집하고, 경희대는 가군에서 자연계열 25, 인문계열 10명을 선발한다. 의치한을 목표로 하는 수험생들의 경우 수시에서도 의학계열은 대체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으므로 수능 대비는 여전히 중요하다.

 

대체로 상위누적(석차 기준) 자연계열 주요 수도권 의대를 가기 위해서는 0.3% 이내에 들어야 하고, 지방권 의대라고 해도 대체로 상위누적 1.5% 이내는 들어야 합격 가능하다. 다음으로 치의예과는 합격선이 대체로 0.3%에서 2.0% 이내까지 형성되고, 한의예과는 합격선이 대체로 1%에서 상위 3.5% 이내까지 분포하고 있다.

 


오종운 종로학원 평가이사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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