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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능 D-300, 시기별 전략 수립이 대입 성공 이끈다
  • 최유란 기자

  • 입력:2019.01.14 13:21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의 ‘2020 대입 성공을 위한 시기별 학습 전략’

 

 

 

 

오는 18일을 기점으로 2020학년도 수능이 꼭 300일 앞으로 다가온다. 수능은 내신과 다른 장기전이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체계적인 학습 계획을 세우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D-300일을 앞두고 남윤곤 메가스터디교육 입시전략연구소장과 함께 2020 대입 성공을 위한 시기별 전략을 살펴봤다.


○ [1~2월] 연간 구체적인 학습 계획 수립


1~2월에는 수험생활 전반에 대한 학습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한다. 겨울방학, 1학기, 여름방학, 2학기 등으로 세분화해 학습 계획을 수립하면 효과적인 실천이 가능하다. 이 시기를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고3 수험생활의 성패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자신의 현재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수준에 맞는 맞춤식 학습 전략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 시기보다 비교적 여유가 있으므로 모든 영역을 골고루 학습하되, 기본서를 중심으로 개념과 원리를 정확히 파악하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최상위권의 경우 전 영역을 골고루 학습하고 신유형 및 고난도 문항을 많이 접하는 것이 좋다. 중상위권의 경우 자신의 취약점과 강점을 명확히 파악해 취약 부분을 보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중하위권 학생들은 기본 개념 위주로 학습하면서 교과서에 나온 문제를 함께 풀어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 [3~6월] 모의고사를 통한 취약점 보완…철저한 내신 관리도 필수

1학기가 시작되면 3월과 4월, 6월에 시행되는 모의고사를 통해 자신의 약점을 파악하고 이를 보완해야 한다. 이와 함께, 자신의 비교우위 영역과 학습 능력을 고려해 목표 대학을 수정하고 실질적인 학습전략을 세워야 한다. 특히 6월 수능 모의평가는 그 해 수능의 출제경향을 예고하는 시험이므로 집중적으로 분석, 본인의 취약 부분을 적극 공략해야 한다.

수시모집에서는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 성적을 활용할 뿐 아니라 주요 대학의 경우 3학년 학생부 성적을 비중 있게 반영하므로 교과 성적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수업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내신을 철저히 관리하고 수업시간에 정리한 내용을 수능 기출문제를 통해 확인하는 등 수능 공부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 [7~8월] 개념 완성부터 실전 대비까지…수시 지원 여부도 결정

고3 수험생활 중 실질적으로 가장 많은 공부를 하는 시기다. 학습 효율성도 높은 시기이므로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자신에게 맞는 학습 전략을 면밀히 세워야 한다. 취약 부분을 중점적으로 보완하면서 심화학습을 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가능한 다양한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1학기 공부 성과에 대한 분석을 통해 자신의 취약점을 다시 파악하고 남은 기간 학습 전략을 재정비하는 것도 이 시기에 해야 할 일이다. 자신에게 최적화된 공부 방법에 맞춰 계획을 새로 세우는 것이 좋다. 또 9월부터 시작되는 수시모집 지원 여부도 결정해야 한다. 총 6회로 제한되는 수시 지원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구체적인 지원 계획을 세우고, 지원 대학에 맞는 대학별 고사 준비도 병행해야 한다.


○ [9월 이후] 수능 실전 적응력 극대화

9월이 되면 자신의 지원 가능 대학을 정확히 파악해 지원할 전형에 맞는 학습 전략을 세워야 한다. 목표 대학의 수능 반영 방법 등을 고려한 효율적인 학습이 필요한 시기다. 수능 원서접수 이후에는 과목 변경이 어려우므로 자신의 강점을 확실히 살릴 수 있는 수능 전략 과목을 확정하고 승부를 걸어야 한다.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는 것보다 그동안 공부했던 책을 정리하면서 문제풀이를 병행해야 하며, 틀린 문제들을 재점검하면서 실수를 줄여나가야 한다.

수시에 집중하는 학생의 경우, 대학별 고사 준비 기간을 고려해 수시와 수능 준비의 비율을 적절히 안배해야 한다. 대학별 고사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불합격되는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실제 수능과 같은 상황에서 매주 모의고사를 치르는 연습도 해야 한다. 이는 실전 적응력을 극대화하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이다. 모의고사를 치른 후에는 점수 확인에만 그치지 말고 자신의 취약 부분을 파악해 집중 보완해야 한다. 공부가 잘된다고 밤늦게까지 공부하는 등 생활 리듬이 깨지면 자칫 무기력증에 빠지거나 건강을 해쳐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가능하면 수능 시간표에 맞춰 과목별 학습을 하고 생활해 보는 것이 좋다.

 

 



▶에듀동아 최유란 기자 cy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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