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육
  • 우리 아이 예비소집일,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 김수진 기자

  • 입력:2019.01.14 11:19
어서 와, 초등 학부모는 처음이지? ① 자녀의 예비소집일, 학부모 체크리스트



 

 

 


지난 12월, 전국의 예비 초등학생을 둔 가정에 취학통지서가 배부됐다. 드디어 초등학생이라는 설렘도 잠시, 자녀가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부모 품을 벗어나 본격적인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를 위해 초등학교 입학 전 어떤 것을 준비하면 좋을까? 아이스크림에듀 초등학습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예비 초등 학부모가 초등학교 입학 전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 소개한다.

1월은 취학통지서를 받은 예비 초등 학부모가 입학 전 학교에 방문하는 예비소집 기간이다. 예비소집은 그 해에 입학하는 신입생의 대략적인 인원을 파악하고 반편성을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통 1월 초에서 중순 사이에 진행된다. 취학통지서를 받은 학부모는 지정된 예비소집 날짜에 맞추어 해당 학교를 방문, 입학에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학교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게 된다.


○ 예비소집일 챙겨야 하는 서류는?

예비소집일에 학부모가 제출해야 하는 서류는 △취학통지서 △예방접종 증명서 △방과 후 돌봄 수요조사서 등이다. 취학통지서는 12월에 배부받은 것을 제출하면 되는데, 만약 취학통지서를 받지 못했거나 분실했다면 해당 주민센터에서 재발급받아 제출하도록 한다. 서울시의 경우, 온라인으로 취학통지서를 발급·제출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예방접종 증명서는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맞아야 하는 예방접종 4종(DTaP 5차·폴리오 4차· MMR 2차·일본뇌염 불활성화 백신 4차 또는 약독화 생백신 2차)을 모두 완료했다는 확인서로,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 전산 등록이 되어있다면 자동으로 학교에 전송된다. 만약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했는데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에서 조회가 되지 않는다면 접종받은 의료기관에 연락하여 전산등록을 요청해야 한다.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맞벌이 부부 등의 경우, 방과 후 돌봄 수요 조사서도 챙겨야 한다. 취학통지서와 함께 전달받은 방과 후 돌봄 서비스 안내서를 꼼꼼히 살펴보고,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 입학 정보 빠짐없이 챙기기

예비소집일에 필요한 서류를 모두 제출했다면, 입학식 일정과 입학 준비물 등에 대한 안내를 받고, 학교 소개서 등 학교에서 배부하는 자료들을 수령한다. 학교에 따라 학부모 면담이나 아이 상담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으니 학교 공지사항을 확인해보도록 한다.

만약 예비소집일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한다면, 반드시 사전에 학교에 연락해 등록 의사와 예비소집 불참 사유를 밝혀야 한다.사전 연락 없이 예비소집에 불참한 아동은 예비소집 불참 아동으로 분류되며, 이 경우 학교에서 아동의 소재를 파악하기 위해 유선 연락, 가정 방문, 학교 방문 요청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 자녀와의 동행을 추천

예비소집일은 서류를 제출하고 입학 안내를 받는 날이므로 학교에서 별도의 지침이 없었다면 굳이 자녀와 동행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학교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에게 미리 학교를 보여주는 기회가 될 수 있으니 아이와 함께 가는 것이 좋다.

최형순 아이스크림에듀 초등학습연구소장은 “예비소집일에 교실과 운동장을 둘러보며 학교를 익숙하게 만들어주고, 학교 가는 길을 함께 오가며 등·하교 길을 미리 알려주는 것이 좋다”며 “이 과정을 통해 아이는 학교를 친숙하게 느끼고, 입학 초 학교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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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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