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전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 ‘2018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호남권(전북대) 컨소시엄 성과보고회’를 부여롯데리조트에서 20일(목)과 21일(금) 양일 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업 선도대학인 전북대와 협력대학인 △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주대의 사업추진위원, 실무 담당자 및 프로그램 운용 교수 등 4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난 5년간의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대 등 5개 컨소시엄 대학들은 △지난 5년 간 전라북도와 연계한 해외 유학생 유치와 공동 유학박람회 및 입학설명회 △전북지역 공동 한국어 교재 활용 △전북지역특화 농생명 교육 △해외 거점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등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이와 같은 다양한 유학생 유치 및 지원 사업을 통해 2014년 1차 년도에 775명에 머물렀던 외국인 유학생 수가 올해 1620여 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났고, 5년 간 5개 대학의 유학생 중도탈락률도 2014년 4.3%에서 2018년 0.9%로 대폭 감소했다.
이날 참여 대학들은 각 대학의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 추진 관련 부족한 점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을 통해 향후 발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그간 구축해 온 네크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감으로써 해외 우수 외국인 유학생을 공동으로 유치하고, 지자체 및 지역 기업체의 공동 현장실습 및 협력 등을 강화키로 했다.
윤명숙 전북대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 추진위원장은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지원을 위한 우리의 역동적인 활동들이 나름의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며 “지역대학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해 이러한 성과가 더 큰 열매로 맺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선도대학육성사업단은 ‘농생명 한문화(K-Culture) 융합 글로벌 인재양성’이라는 주제 아래 5년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저개발 국가를 대상으로 우수 인재를 공동유치하고 대학별로 전문분야를 맡아 한국의 우수한 농생명 과학기술과 한문화를 융합해 교육하고 있다.
▶에듀동아 정승아인턴 기자 edudong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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