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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첨단 교실 미얀마에 구축하고 정보통신기술 교육 정책 포럼 열어
  • 정승아인턴 기자

  • 입력:2018.12.18 11:19


 

교육부는 미얀마에 첨단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활용 시범 교실을 구축하고, 미얀마 ICT 교육 정책 모색을 위한 한국-미얀마 교육정보화 국제 포럼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첨단 ICT 활용 시범교실 구축 운영 지원 사업은 협력 국가에 노트북 스마트패드 전자 칠판 등이 포함된 스마트 교실을 구축하고 5년 간 교원 연수 및 수업 소프트웨어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1~2018년까지 총 17개국에 구축하였다.

 

교육정보화 국제포럼은 첨단교실 운영 사례 발표와 패널 토론을 바탕으로 협력국의 정책 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행사로, 이날 행사는 교실환경 혁신과 교육를 주제로 ICT 교육 정책에 대한 미얀마 교육부와 개발도상국의 고민이 드러난 자리였다.

 

이날 포럼에는 김석 교육부 이러닝과장 등 한국 측과 묘 테인 찌(Myo Thein Gyi) 미얀마 교육부 장관 및 그간 첨단 교실을 운영해 온 라오스 페루 네팔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교육부의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내외 교육정보화 정책을 소개하고 첨단 교실 운영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교실 혁신과 현장의 변화’, 미얀마의 ICT 교육 정책 혁신의 방향과 관련한 패널 토론등이 진행됐다.

 

먼저 6개 국가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여 첨단 ICT 활용 시범교실사업을 중심으로 한국형 스마트 교실 설치 후의 교육 현장 변화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오조드존 하이다로브(Ozodjon Haydarov) 우즈벡 교육부 과장은 우즈벡 첨단교실 구축 학교는 이후 ICT 특성화 학교로 지정하여 다른 학교 교사를 포함한 공동 연수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히며, “교수 학습 방법과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 수요가 높아 한국으로부터 ICT 교육 전문가 파견이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투 호아이 응우옌(Thu Hoai Nguyen) 베트남 첨단 교실 학교 교사는 베트남의 교실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추세로 베트남 정부 차원에서 교실 혁신 모델을 찾고 있다고 언급했다.

 

 

미얀마 교육정보화 정책을 논의하기 위한 패널 토론에서 김석 교육부 이러닝과장은 최첨단 기술을 반영한 첨단 교실은 미얀마에 미래형 교실 환경 조성을 위한 하나의 본보기가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포우봉 아파이(Phouvong Aphay) 라오스 교육부 관계자는 개발도상국에 첨단 교실을 구축 후에 사업 기간이 끝나면 한국의 도움이 없이는 해당 기자재의 유지보수가 어려워 기자재 관리 연수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하시카 페룸불리(Hashika Perumbuli) 스리랑카 첨단교실 교감은 많은 개발도상국이 자신들의 교육정보화의 수준과 현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파악하기 어려워 적합한 국가 정책 수립이 어렵다라며, “한국의 정책 수립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각국 관계자들은 저마다 앞으로는 정보통신기술의 활용이 세계 교육의 새로운 경향으로 첨단 기술을 반영한 교실 환경의 혁신을 통해 미래 교육에 대비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포럼 이튿날인 18()에는 첨단 교실이 설치된 양곤 지역의 다곤 학교(B.E.H.S. No. 2. Dagon)에서 첨단교실의 개소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행사가 이어졌다.

 

미얀마에 구축된 첨단교실에는 터치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교사용 전자칠판과 교탁, 노트북 50, 스마트패드 50대 등이 공급됐으며, 영상 콘텐츠 제작과 수업 미러링(학생이 학습 중인 태블릿PC의 화면을 전자칠판에 공유하는 기술) 등 스마트 교육용 소프트웨어도 공급되었다. 행사에선 이들 장비의 소개와 시범 수업도 진행된다.

 

다곤 학교 교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이번에 지어진 첨단교실에서 학생들이 컴퓨터 교과목 뿐 아니라 모든 교과목에 대하여 수업을 받게 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석 교육부 이러닝과장은 다곤 학교 뿐 아니라 및 인근 학교의 선생님도 첨단 기자재를 활용한 교수 방법을 습득하도록 앞으로 2022년까지 매년 역량 향상 연수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19()부터 21()까지 3일 간 미얀마 현지에서 40여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파워포인트와 스프레드시트 등 기본적 소프트웨어 활용 강의하고, 현지 교사 간 상호 지도를 위한 교원 학습공동체 구성 강의, 스크래치 등 코딩 교육 관련 강의가 이어질 계획이다.

 

 

최은옥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다곤 학교가 미얀마에서 미래형 수업을 실시하는 모범 학교이자 미얀마 ICT 교육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선도 학교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ICT 교육 분야에서 한국의 경험과 방법 전수에 대한 국제 사회의 기대에 부응하고, 한국형 스마트 교육 모델이 개발도상국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각도의 협력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에듀동아 정승아인턴 기자 edudong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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