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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ARRIORS 전사들-1부 예언의 시작
  • 김재성 기자

  • 입력:2018.12.13 16:17

 





출판사 ‘가람어린이’에서 뉴욕타임스 선정 베스트셀러 목록에 무려 116주 동안 머무른 세계적인 화제작인 『전사들(Warriors)』 시리즈의 한국어 번역판을 내놓는다. 『전사들』 시리즈는 전 세계의 영어권 국가 35개국에서 번역 출판되어 3000만 부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셀러로, ‘1부 예언의 시작’은 해외에서는 ‘Warriors Prophecies Begin 1-Into the Wild’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바 있다. 이 책은 거친 숲에서 자유롭게 살아가는 전사 고양이들과 야생으로 뛰어든 애완 고양이의 성장 판타지를 그리고 있다. 

 

 




 

○ [책 소개] 전사들-1부 예언의 시작 

 

숲에는 인간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살아가는 전사 고양이들이 있다. 천둥족과 바람족, 강족, 그림자족이라는 네 종족으로 나뉜 고양이들은 ‘전사의 규약’에 따라 각자의 영역을 지키며 살아간다. 하지만 어느 한 종족이 욕망을 표출하는 순간, 아슬아슬하게 유지되던 평화는 깨지고 숲은 위험천만한 전쟁터로 변한다! 세대를 거듭하며 지켜져 온 전사의 규약이 깨어질 위기에 놓이면서, 고귀한 전사들이 피를 흘리고 미심쩍은 죽음들이 생겨난다. 이런 혼란의 한가운데에 평범한 애완 고양이 한 마리가 등장한다. 바로 안락한 보금자리를 버리고 거친 야생으로 뛰어든 애완 고양이 ‘파이어포’. 끊임없는 적의 위협과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종족 내부의 음모에 맞서, 작은 애완 고양이 ‘파이어포’는 진정한 전사로 거듭날 수 있을까.

 

『전사들』 1부 예언의 시작은 기존에 출간되었던 『고양이 전사들』을 새롭게 번역한 책으로, 야생 고양이들의 습성과 행동에 대한 더욱 생생한 기술과 매끄러운 심리 묘사로 읽는 재미를 더했다. 이 작품은 인간이 아닌 고양이들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이며, 철저하게 고양이의 시선에서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다. 어린이의 키보다도 더 낮은 위치에서 바닥에 배털을 스치며 다니는 고양이의 눈에 포착된 세상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감각적이고 새롭다. 이 책은 단순한 재미에만 머무르지 않고 한 발 더 나아가 인간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무심코 침해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자연의 세계를 돌아보라는 교훈을 전해 준다. 

 




 

○ [저자 소개] 에린 헌터

에린 헌터는 사실 여러 명의 작가들이 함께 모인 팀이다. 이들은 자연 그 자체를 존중함은 물론, 동물 행동에 풍부한 신화적 설명을 창작하여 덧붙이기를 좋아한다. 실제 『전사들』 시리즈의 집필에는 케이트 캐리, 체리스 볼드리, 빅토리아 홈즈가 참여했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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