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오늘 문 연 대교협 정시 박람회 ‘인산인해’… 준비된 자여, 오라!
  • 김수진 기자

  • 입력:2018.12.13 15:21
2019 대교협 정시 박람회 개막… 방문 효과 극대화 위한 준비사항은?

 


동아일보 DB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대교협)가 주관하는 ‘2019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 박람회(이하 정시박람회)’13()부터 15()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 1A홀에서 3일간 개최된다. 올해 정시박람회는 통상 4일간 진행되던 예년에 비해 하루 짧아진 3일간만 진행되지만 역대 가장 많은 대학인 138개 대학이 참여한다.

 

매년 열리는 정시 박람회에서는 대학별 부스에서 정시 관련 정보를 얻거나 일대일 맞춤형 대입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많은 대학이 참여하기 때문에 여러 대학을 한 번에 방문하기 힘든 지방 수험생들에게 박람회장 한 곳에서 여러 대학의 입학 상담을 동시에 받을 수 있는 기회로 각광받는다.

 

그렇다면, 정시 박람회에서 수험생들은 어떤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정시 박람회 방문 전 수험생이 준비하고, 알아두어야 할 사항을 정리해봤다.

 

 

○ '수험생 가득' 정신없는 박람회장, 딱 갈 곳만 추려내자

 

올해 대교협의 정시 박람회에는 역대 최다인 138개 대학이 참가한다. 하지만 모든 대학의 정보를 다 수집할 시간도, 그래야 할 이유도 없다. 자신이 진학을 희망하는 대학 위주로 정보를 수집하거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효율적이다. 특히 스스로 합격 가능성을 판단하기 어려운 대학을 중심으로 상담을 받으면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만약 어떤 대학을 중심으로 살펴봐야 할지 모르겠다면, 정시 박람회에 참여하기 전에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를 적극 활용해보는 것이 좋다. 어디가 홈페이지에서는 각 대학의 전년도 입시결과와 자신의 수능 산출점수를 비교할 수 있는 정시 점수산출서비스가 마련돼 있다. 수험생이 자신의 수능 성적을 입력하면 각 대학이 정시 평가에 활용하는 기준(표준점수, 백분위, 변환표준점수)에 맞추어 점수를 자동으로 산출해 준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해당 대학의 합격자들의 점수와 비교해 수험생이 어느 정도의 위치에 있는지 알려주므로, 자신의 합격 가능성이 높은 대학 및 학과를 추려내기 좋다.

 

대학을 정했다면 한 가지 더 고려할 사항이 있다. 대규모로 열리는 정시 박람회에서는 수험생이 몰리는 혼잡을 방지하고자 많은 대학들이 나름의 상담 대기 시스템을 마련해 놓곤 한다. 대학에 따라 부스 앞에 수험생이 직접 대기하게 하거나 예약 대기표를 배부하기도 하며, 아예 시간대별 예약제 시스템을 운영하는 대학도 있다. 제한된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은 부스를 방문하려면, 이러한 점을 고려해 이동 동선이나 방문 대학 순서를 정해놓는 것이 효율적이다.

 

 

○ 가려운 곳 긁어주는 '효과적 상담' 기대한다면? 사전 준비부터 확실히

 

정시 박람회를 방문하는 이유는 여러 대학의 입시 정보를 한꺼번에 수집하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나의 희망 대학 진학 가능성을 점쳐보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후자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나의 상황에 꼭 들어맞는 정보를 쏙쏙 찾아낼 수 있는 질문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무작정 박람회에 가서 닥치는 대로 정보를 수집하기 보다는 사전에 어디가혹은 입시업체들의 성적 분석 자료를 토대로 자신이 반드시 확인해야 할 대학과 확인 사항들을 사전에 정리해 놓고 방문하면, 복잡하고 분주한 현장에서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만 효과적으로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특히 올해처럼 수능 국어영역이 매우 어렵게 출제되고, 영어영역의 1등급 비율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머무는 듯 입시가 예년과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인 경우 과거의 입시 결과를 그대로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에 여러 해의 입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는 대학 측과 직접 상담해 보는 것이 좋다.

 

상담의 효과를 극대화하려면 질문은 구체적이면 구체적일수록 좋다. 단순히 합격 가능성을 타진해보거나 과거 합격선만을 확인하기보다는 올해의 변화나 특이사항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변수까지 함께 고려한 질문이 좋다. 각 대학이 운영 중인 여러 가지 정시 전형과 그 방법에 따라 자신에게 유리한 점과 불리한 점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는 질문으로 준비하도록 하자.

 

○ 대교협 정시 박람회, 눈길 끄는 특별관은? 

 

한편 이번 박람회에서는 정시모집과 관련한 일대일 상담뿐만 아니라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의 입학정보를 검색해 볼 수 있는 대입정보 종합자료관등 다양한 특별관도 운영돼, 대입 준비를 위한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대입정보 종합자료관은 희망대학의 입학정보 등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며, 대입정보포털 홍보관은 대입정보포털 어디가대학알리미홈페이지의 주요 서비스 및 활용 방법에 대해 안내한다. 한국장학재단 홍보관에서는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 교육근로장학금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각 대학 입학관계자들이 참석한 대학별 부스 외에 진학상담 경험이 풍부한 대교협 대입상담교사단이 여러 대학을 놓고 상담을 도와주는 일대일 대입상담관도 운영되므로, 종합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찾아가보자.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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