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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대 도시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 인공지능과 상상력을 주제로 전시와 강연 개최
  • 허이선인턴 기자

  • 입력:2018.10.25 14:52
서울대학교 도시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소장 차상균)1025()부터 118()까지 4차 산업시대를 맞이하여 인간과 인공지능의 상호작용에 대해 질문하고 예술을 통해 인간-인공지능의 새로운 관계를 살펴보는 전시와 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시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의 융복합 프로젝트 에이아이매진(A.I.Magine)’의 일환으로, 인공지능 사회에 대한 인문학적 이해를 돕는 강연과 토론, 또 다양한 방식으로 인공지능과 기반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작가들의 전시와 퍼포먼스로 구성된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총 10팀의 참여 작가들은 인공지능을 다양하게 다루거나 표현하는 신예 작가들로, 산업용 로봇, 빅 데이터, 게임, 알고리즘, 데이터 시청각화, VR, AR 등의 기술을 이용하거나 소재로 하여 다양한 방식으로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에 접근한다.

 

전시는 도시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 아트센터 나비, 스페이스 원 세 곳에서 진행된다. 아트센터 나비에서는 칠교놀이를 매개로 인간과 기계가 만나는 새로운 시청각적 공간을 만들어 내는민트 박’, 인공생명의 진화를 시뮬레이션하는 함준서’,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을 VR을 매개로 보여주는 ‘DEXM Lab’, 산업용 로봇을 전시장으로 가져와 표현의 주체로 만드는 ‘PILO네트웍스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도시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에서는 아케이드 게임 콘솔을 모티브로 관객들이 놀이를 통해 창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midiDICE’, 도시 공간을 사운드로 만드는 팀 트라이어드’, 관객이 직접 플레이할 수 있는 아트 게임을 제작하는 윤제원의 작품이 전시된다.

 

1125() 오후 5시 오프닝에서는 민트 박, 팀 트라이어드 외 초대 작가 마크 마테스의 퍼포먼스가 진행된다. 스페이스 원에서는 미세먼지 데이터와 이끼를 소재로 현대 도시의 풍경을 새롭게 그리고 인간과 환경의 관계에 질문하는 윤심과 레이첼 최’, ‘함준서의 작품이 전시된다.

대중 무료 강연으로는 에이미 아일랜드와 패트리샤 리드의 강연이 9월에 진행되었으며, 전시 개최와 함께 이석원 서울대 교수와 독일의 미술 작가 마크 마테스를 초청하여 알고리즘과 뉴런, 작곡의 관계를 살펴보는 노드로서의 뉴런’, 서진욱 서울대 교수와 장대익 서울대 교수가 함께하는 강연 ‘AI를 통한 인간 인지와 심리의 전환이 진행될 예정이다.

 

본 프로젝트를 시작한 박종화 서울대 교수는 많은 사람들이 다가오는 인공지능 시대에는 인류가 유일하게 기계보다 우월한 위치에 있는 창의적 영역마저도 위협을 받는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예술가들도 이에 대한 두려움을 가지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인간이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더욱 예술의 폭을 넓힐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동시에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려 한다고 밝혔다. 기획을 맡은 여인영 큐레이터는 또한 인공지능과 인간의 관계를 통해 비평적 담론이 가능한 시기가 왔다고 하며 인간 중심 시선을 벗어나 예술을 통해 다양한 접근을 시도해 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서울대학교 도시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는 서울대학교 빅데이터 연구원과 서울시가 공동 설립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시가 직면한 도시 문제들에 대해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최적의 해결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도시데이터에 대한 시민 교육도 수행하고 있다. 아이매진 프로젝트도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체감형 교육 프로그램의 일부이다. 김호영 교수, 차석원 교수, 이동준 교수 등 공학 전문가들과 이건학 지리학과 교수, 박진수 경영학과 교수, 한규섭 언론정보학과 교수, 박종화 기악과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에듀동아 허이선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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