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험
  • 취준생 32%, 구직활동 후 성격 ‘부정적’으로 변해
  • 허이선인턴 기자

  • 입력:2018.10.04 14:14

취업준비생 32%가 구직활동을 시작한 후 부정적인 성격으로 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바뀐 성격이 취업에 도움이 안 된다고 밝혔다.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가 구직자 408명에게 구직활동 후 성격 변화를 주제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커리어에 따르면 구직자의 32.1%구직활동을 시작한 후 본인의 성격이 부정적으로 변했다고 답했다. ‘바뀐 성격이 취업에 도움이 되는가를 묻자 도움이 안된다(77.1%)’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성격이 부정적으로 변한 이유반복되는 취업 실패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65.7%)’이라는 의견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취업난이 심각한 사회에 대한 불신 때문에(15.3%) 부모님/가족/친구 등 주변의 눈치를 보느라(9.9%) 취업 활동 때문에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아서(9.2%) 순이었다.

 

어떻게 부정적으로 변했나(복수 응답 가능)’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38.3%모든 일에 자신감을 잃었다고 답했고 항상 무엇인가에 쫓기고 조바심이 난다(28.3%) 자주 우울해하거나 성격이 어두워졌다(14.9%) 사소한 일에도 짜증이 늘었다(10.1%)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반대로 구직활동 시작 후 성격이 긍정적으로 변했다(24.8%)’고 답한 이들에게 물었다.

 

이들은 매사에 적극적으로 행동하게 됐다(42.5%, 복수 응답 가능)’고 밝혔고 어떤 어려운 일도 이겨낼 만큼 강인해졌다(19.9%) 자기 주관이 뚜렷해졌다(15.8%) 생활하는데 부지런해졌다(11.3%) 등이었다.

 

이어 성격이 긍정적으로 변한 이유로는 응답자의 63.4%취업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자기 암시를 했다고 답했다. 스터디나 면접 등 여러 사람과 어울리면서 자연스럽게 변했다 20.8% 취업 관련 유익한 강의를 듣거나 자기계발서를 읽으면서 긍정적인 사고와 자신감을 갖게 됐다 8.9% 기업의 인재상에 부합하기 위해 성격을 맞춰 변화시켰다 5.9%였다. 기타로는 신앙심 덕분에라는 의견이 있었다.

  



▶에듀동아 허이선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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