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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시 면접시즌] 대입 면접 개념잡기 ② 면접 자세히 알수록 답이 보인다
  • 김수진 기자

  • 입력:2018.10.06 09:00
[장광원 대표의 학생부종합 면접 완전정복] 대입 면접 개념잡기 편

 

《10월부터 본격 시작되는 수시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을 맞아 <에듀동아>가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대비 특별 시리즈를 연재합니다. 책 ‘학생부종합전형 면접의 모든 것’의 공동 저자이자 다년간 대입 상담을 해 온 장광원 데오럭스(DEOLUX) 교육그룹 대표가 주요 대학의 학생부종합 면접의 형식과 특징, 기출 질문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건국대 KU자기추천전형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 △고려대 일반전형 △동국대 Do dream전형△서울대(일반/지균)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전형 △성균관대 글로벌인재전형 △숙명여대 숙명인재전형 △연세대(활동우수/면접) △중앙대(다빈치형/탐구형) △한국외대 학생부종합전형 등 수험생의 관심이 높은 11개 대학, 14개 전형의 면접 정보를 다루며, 고사 일정이 빠른 순서대로 순차 연재될 예정입니다. 시리즈 시작에 앞서 대입 면접 대비의 기본을 다룬 ‘대입 면접 개념잡기’도 1, 2편으로 나눠 소개합니다.

면접장에 들어가기 전 꼭 알아야 할 핵심만 쏙쏙 뽑아 소개한 <에듀동아>의 학생부종합전형 면접 대비 시리즈가 수험생 여러분의 대입 면접 대비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지난 기사(대입 면접 개념잡기 면접, 그 본질부터 이해하라)를 통해 면접의 기본사항을 알아봤다면, 두 번째 개념잡기 편에서는 면접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과 면접의 평가기준 등을 반영한 실질적인 대비법을 살펴볼 것입니다.

 

 

 

미리 보는 면접 절차

 

 

우선 면접장의 분위기를 머릿속에 그려볼 수 있도록 일반적인 대입 면접의 진행 절차를 살펴보겠습니다. 면접의 종류에 따라 진행 절차와 내용에 조금씩 차이가 있으나 보통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진행 절차별 내용과 준비사항을 미리 숙지해 두면 당황하지 않고 면접에 임할 수 있으니, 꼭 여러 번 머릿속으로 상황을 그려보며 진행 절차를 익혀두세요.






1) 대기 및 호명

 

 

면접시험은 이미 대기실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낯선 환경에선 금방 긴장하게 되므로, 차분한 태도로 자기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예상되는 질문에 대한 대답을 최종적으로 정리하면서 마음을 가다듬을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의 차례가 가까워지면 다시 한 번 복장을 살펴 정리합시다.

 

대부분 면접 전, 강의실이나 강당 등 정해진 장소에 응시자 전원이 모여 있다가 진행 상황 및 감독관의 호명에 따라 조 단위로 혹은 개별적으로 면접실 앞으로 옮겨 가게 됩니다.

 

 

2) 면접 준비실(제시문 면접)

 

제시문 기반 면접인 경우 보통 대기와 호명 이후 한 단계를 더 거치게 됩니다. 면접 준비실 혹은 대기실에서 면접에 활용되는 제시문과 질문을 먼저 받는 것이지요. 이 때 제시문과 질문을 정확히 분석하는 것이 그날 면접의 당락을 좌우하는 키(Key)가 됩니다.

 

준비 시간 동안 자신이 정확히 아는 제시문 중심으로 답변 내용을 작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르는 문제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면 아는 문제에 대한 답변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므로, 아는 문제에 대한 답변을 작성 후 모르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고민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에 따른 답변 내용 순서와 순서별 핵심 내용을 작성해 놓고, 핵심 내용 아래에 세부 근거나 부연 답변을 작성하는 순서로 답변을 준비하면 됩니다.

 

 

3) 면접장 입실

 

자신의 차례가 되어, 면접장에 입실하게 되면 먼저 가볍게 노크를 한 뒤,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갑니다. 문을 닫고 면접관을 향해 똑바로 서서 가볍게 목례합니다.

 

자리에 앉을 때는 엉덩이를 의자에 붙이고 앉으며, 두 손은 양 무릎 위에 가지런히 올려 두는 편이 좋습니다. 다리는 벌리거나 꼬지 말고 곧게 펴고 앉으며, 정면을 응시하다가 질문이 시작되면 면접 위원의 눈을 단정하게 응시합니다.

 

 

4) 질문 및 답변

 

면접이 시작되면, 가장 중요한 것은 면접 위원의 질문을 끝까지 귀담아 듣는 것입니다. 만약 한 번에 질문이 정확하게 이해되지 않으면, 당황하지 말고 면접관에게 한 번쯤 다시 여쭤 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질문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고 어설픈 답변을 내놓는 것보다 다시 한 번 질문을 요청해 면접관이 원하는 답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파악한 후 대답하는 것이 낫습니다.

 

면접관의 질문이 끝난 후에는 자신의 생각을 가다듬은 뒤 조리 있게 답변을 시작합니다. 말의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느려선 안 되며, 특히 목소리의 크기를 적당히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어투, 억양, 목소리의 크기, 말의 빠르기 등과 같은 비언어적 요소는 그래야 한다는 생각만으로 잘 통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여러 번 실제로 연습해 보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5) 면접장 퇴실

 

면접은 끝까지 침착하게 행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족할 만한 대답을 못했다고 해서 고개를 푹 숙이거나 인상을 쓰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지요. 끝났다는 지시가 있으면 일어나서 정중하게 인사를 하고 침착하게 퇴실하면 됩니다. 면접에 대한 평가는 나가는 순간까지 진행되고 있음에 유의하세요.

 

 

면접장에선 무슨 일이 벌어지나

 

면접장에서의 상황을 머릿속으로 충분히 시뮬레이션 해 봤다면, 이번에는 자신의 서류에 기반한 예상 질문을 추려내고, 그에 따른 답변을 고민해 볼 차례입니다. 면접 질문의 종류는 크게 학생이 제출한 서류 관련 질문, 지원 전공 관련 질문, 인성 관련 질문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제출 서류 관련 질문은 꼼꼼히 자신의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점검한 후 예상 문제 및 답변을 만들어 준비해야 합니다. 지원 전공 관련 질문은 평소 관련 책논문신문기사영상 등을 찾아보거나 현장 및 전문가 탐방 등을 통해 전공을 이해하며 대비하도록 합니다.

 

 

면접장에서 자주 나오는 질문을 유형에 따라 분류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혹시 자신이 꼽은 예상 질문 중에서 빠진 부분은 없는지, 가장 나올만한 확률이 높은 질문은 무엇일지 생각하면서 살펴보세요.




이러한 질문이 여러 번 면접관과 지원자 사이를 오가는 동안, 면접관들은 나름의 평가기준에 따라 지원자를 평가합니다. 일반적으로 학업 역량, 전공 적합성, 발전가능성, 인성 등을 평가하며, 응시자에 대한 평가 결과를 평가표에 기록하고 이를 수치화하여 합격생을 선발하지요. 면접 평가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면접 평가표 일부를 예시로 소개합니다. 하지만 이 평가표가 정답은 아닙니다. 각 대학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평가표가 존재합니다. 자신이 지원한 대학의 평가기준을 명확히 알수록 더 인상적인 답변을 내놓을 수 있겠지요? 요즘 많은 대학이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구체적인 평가기준을 공개하고 있으니,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꼭 한 번 살펴보기 바랍니다.
 

 

 






면접, 어떻게 대비할까?

 

 

자 그럼 이런 면접에 대비해서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면접 준비의 가장 기본적인 전략은 면접에 대해서 최대한 많이 알고, 경험해보는 것입니다. 우선 기출문제(동일 또는 유사 전공 관련 타 대학 자료 모두)를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예상 문제(학생부, 자기소개서, 전공, 시사) 및 답안을 작성해 연습합니다. 이 외에 지원 전공 관련 교과목 및 전공 관련 공부도 빼 놓아선 안됩니다. 이러한 준비가 어느 정도 완성됐다면, 실전과 같은 모의 면접을 최소 5회 이상 경험해 봐야 합니다. 만약 시간적 여유가 된다면, 면접일 며칠 전 면접장에 미리 가 면접장 건물과 이동 동선 등을 미리 살펴보는 것도 좋습니다.

 

면접 당일에는 일정과 장소를 다시 한 번 확인합니다. 해마다 면접 시간과 장소를 착각해 안타깝게 기회를 날린 수험생의 사례가 적지 않습니다. 면접 응시에 필요한 수험표 및 신분증도 다시 한 번 챙기기 바랍니다. 대학별 면접 복장 안내문을 참고해 단정한 옷차림을 준비합니다. 가는 동안 혹은 그전에 자신이 제출한 서류(학생부, 자기소개서 등) 최종본은 꼭 읽고 가기 바랍니다.

 

면접장에 들어서서는 면접관을 똑바로 바라보며 답하는 것이 좋습니다. 답변은 결론을 먼저 말하여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힌 후 부연 설명을 하는 구조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답변은 질문의 의도에 맞도록 1~2분 내외로 간단명료하게 대답하고, 구체적(사례나 일화, 경험 등)이며 깊이 있는 답변을 하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답변에서 유행어 및 은어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면접에선 겸손하며 당당한 자세가 중요합니다. 아울러 자신의 전공에 열정과 애정을 보일 필요가 있습니다.

 

면접에선 난처한 질문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질문에 대해서 답을 모르거나 충분히 생각해도 잘 모르는 경우 잘 모르겠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공부 하겠습니다라고 진솔하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정답은 알지만 긴장해서 몸이 굳어 버린 경우 잠깐만 시간을 주십시오라고 부탁한 다음, 심호흡을 하고 마음을 가라앉힌 후 차분한 태도로 답변하면 됩니다. 혹시 질문의 핵심을 잘 알 수 없을 때나 묻는 말을 잘 이해하지 못한 경우 죄송하지만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시겠습니까또는 잘 알아듣지 못했습니다. ~라는 것입니까?"라고 물어 정확한 내용을 이해하고 나서 답변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기계적으로 외워 온 암기식 답은 피하고, 최대한 자연스럽게 답변할 수 있도록 노력하세요.

 

 

한편, 면접을 잘 준비하고 면접을 잘 보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유의사항을 잘 지켜 면접에서 피해나 감점을 받는 일도 없어야 할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면접 시간에 늦지 않아야 하며, 문을 열 때는 반드시 노크하고, 시끄러운 소리가 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예의 바르지 못한 행동은 감점 대상이며, 다리를 벌리거나 떠는 등 산만한 태도는 부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머리를 자주 긁적이면 자신감이 없어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집단·토론 면접에 참여할 경우 다른 사람이 말할 때 과도하게 끼어들거나 가로막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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