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자유학기제
  • [자유학기제-2018.9월호] 우리학교 연구모임·동아리를 소개합니다 - 교사의 사랑이 학생의 꿈 피워낸다
  • 김지연 기자

  • 입력:2018.09.28 15:31
전남 목포덕인중 교사동아리 ‘비전드림’




학생들의 진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 회의 중인 '비전드림' 교사들. 목포덕인중 제공



 


전남 목포에 있는 목포덕인중에는 교사 동아리 ‘비전드림’이 있다. 비전드림은 꿈이 없는 학생들이 꿈을 찾고, 그 꿈에 대해 더욱 명확한 비전을 가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비전드림을 이끄는 김정훈 목포덕인중 진로 교사에게 동아리 활동 내용과 그 효과에 대해 들었다.



 

너희들 모두가 특별하단다


비전드림의 제1목표는 성적만으로 평가받아 자신감을 잃어가는 학생들이 저마다의 강점을 발견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꿈을 찾을 수 있게 돕는 것. 이를 위해 비전드림은 교내 진로 동아리를 활성화하는 ‘최고의 달인에 도전하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무엇보다 교사와 학생의 협력이 빛을 발했다. 먼저 교사들은 △역사 △방송 △음악 등 스스로 관심 있는 분야의 진로 동아리를 개설하여 지도교사가 됐고, 입부한 학생들에게 자신이 갖고 있는 지식이나 재능을 아낌없이 나눠줬다. 음악 동아리를 예로 들면 악기 연주법을 가르쳐주거나, 학교폭력 예방교육 캠페인 송을 함께 만드는 식. 학생들은 교사와 함께 갈고 닦은 장기를 지역사회에서 열린 공연에 참가해 뽐냈고, 관련 대회에 참가해 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김 교사는 “학생들에게 진로와 관련된 구체적인 활동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꿈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학생들의 진정한 변화 이끌려면? 교사의 관심과 사랑이 중요

 

비전드림 소속교사들은 학생들의 학교 ‘밖’ 삶에도 관심을 가졌다. 스스로가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게 하려면 교사의 전폭적인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서다. 비전드림이 교우관계나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학교 밖에서 따로 만나고, 일대일로 대화를 나누는 ‘소나기 멘토링’ 프로그램을 병행한 것도 이 때문.
 

소속교사들은 학생들과 함께 문제집을 풀고, 낚시, 축구 등 학생들이 평소 원했던 활동을 하며 친밀한 사제관계를 형성했다. ‘소나기’처럼 내리는 교사의 관심과 사랑을 받은 학생들의 학교생활은 보다 행복해졌다. 이는 학생들의 자신감 향상으로, 그리고 꿈을 더욱 적극적으로 찾는 자세로 연결됐다고.
 

김 교사는 “학생이 교사를 신뢰할수록 교육적 효과도 극대화되기 때문에 함께 실시하는 진로교육의 효과 역시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꿈을 키워주는 동아리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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