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시험
  • 상식·한국사 없앤 자리에 직무검증·AI 자리잡나… 10代기업 하반기공채, 이렇게 달라졌다!
  • 허이선인턴 기자

  • 입력:2018.09.06 11:34



 

삼성, LG, 현대자동차, CJ, SK, 한화, 롯데, 포스코, GS 그리고 현대중공업까지. 이른바 10그룹에서 2018 하반기 대졸신입 공채모집에 전원 화답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서미영)10대 그룹사 및 계열사별 신입공채 접수일정 및 하반기 달라진 점 등 채용상의 특징을 표 하나로 정리해 안내한다.

 

 

먼저, 어제 5() 전자계열의 하반기 공채접수 닻을 올린 삼성은 오늘과 내일에 걸쳐 나머지 계열사별 서류모집을 진행한다. 전자계열 5개사의 채용공고에 따르면 그 중 삼성전자는 CE/IM부문과 DS부문 2개 부문서 총 13개 직무를 모집하며 삼성 채용을 견인하는 키맨(key-man)임을 알렸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열사별 모집을 시작하는가 하면 상반기 인적성서 상식 영역을 폐지하고 자소서와 면접에서 일괄적으로 직무검증 강화기조를 천명한 바 삼성의 공채 포인트는 확실해졌다. 인적성검사 GSAT1021() 국내외에서 치러진다.

LG그룹은 지난 3()부터 계열사별 채용을 진행 중이다. LG화학과 LG CNS가 지난달 말 접수를 시작했고, 3()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상사 LG유플러스 LG이노텍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계열사별 마감일이 전부 다른 만큼 일정확인은 필수, 중복지원(최대 3개회사간)은 선택이다. LG인적성검사는 1013()에 실시된다. 적성검사의 경우 언어이해, 언어추리, 수리력, 도형추리, 도식적추리, 인문역량으로 구성되는데 그 중 인문역량의 경우 2014년 하반기부터 한국사와 한자 각 10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한편, LG상사는 상경, 이공, 인문, 어문계열 관련전공자 중 평균 4.5점 만점에 3.0점 이상의 학점을 요구하고 어학성적 보유도 필수다. LG전자의 Sales, 해외영업, Finance, IT직무 지원자는 토익 기준 700점 이상의 경우 지원 할 수 있다. 또한 R&D 4개 직무에서는 인적성 검사와는 별도로 직무지필시험을 통해 기본적인 직무능력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한다.

 

 

 



▶에듀동아 허이선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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