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어제 5일(목) 전자계열의 하반기 공채접수 닻을 올린 삼성은 오늘과 내일에 걸쳐 나머지 계열사별 서류모집을 진행한다. 전자계열 5개사의 채용공고에 따르면 그 중 △삼성전자는 CE/IM부문과 DS부문 2개 부문서 총 13개 직무를 모집하며 삼성 채용을 견인하는 키맨(key-man)임을 알렸다. 이미 지난해 하반기부터 계열사별 모집을 시작하는가 하면 상반기 인적성서 상식 영역을 폐지하고 자소서와 면접에서 일괄적으로 직무검증 강화기조를 천명한 바 삼성의 공채 포인트는 확실해졌다. 인적성검사 GSAT은 10월 21일(일) 국내외에서 치러진다.
LG그룹은 지난 3일(월)부터 계열사별 채용을 진행 중이다. △LG화학과 △LG CNS가 지난달 말 접수를 시작했고, 3일(월)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 △LG상사 △LG유플러스 △LG이노텍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계열사별 마감일이 전부 다른 만큼 일정확인은 필수, 중복지원(최대 3개회사간)은 선택이다. LG인적성검사는 10월 13일(토)에 실시된다. 적성검사의 경우 언어이해, 언어추리, 수리력, 도형추리, 도식적추리, 인문역량으로 구성되는데 그 중 인문역량의 경우 2014년 하반기부터 한국사와 한자 각 10문제가 출제되고 있다. 한편, △LG상사는 상경, 이공, 인문, 어문계열 관련전공자 중 평균 4.5점 만점에 3.0점 이상의 학점을 요구하고 어학성적 보유도 필수다. △LG전자의 Sales, 해외영업, Finance, IT직무 지원자는 토익 기준 700점 이상의 경우 지원 할 수 있다. 또한 R&D 외 4개 직무에서는 인적성 검사와는 별도로 직무지필시험을 통해 기본적인 직무능력을 갖추었는지를 평가한다.
▶에듀동아 허이선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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