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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화여대,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 김효정 기자

  • 입력:2018.08.29 15:04
8월 31일(금) 대강당, 학사 928명, 석사 819명, 박사 126명 배출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혜숙)는 8월 31일(금) 오전 10시 교내 대강당에서 2017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갖고 학사 928명, 석사 819명, 박사 126명 등 총 1,873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다.

 

 

학위수여식은 국민의례, 찬송가 제창, 성경 봉독, 기도, 총장 말씀, 학위 수여, 축주, 교가 제창, 축도의 순서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졸업생과 가족, 교직원 등 4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혜숙 총장은 졸업식사를 통해 “이화 동문들이 졸업 후 모두 공감하는 부분은 한 해 한 해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는 학교라는 점”이라며 “어떤 시간의 길목에서도 하나의 인간, 하나의 여성으로서 진정 자유롭고 온전한 생명으로 빛났던 이화에서의 시간을 항상 기억하고 이화 안에서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거나 노력해온 자기 자신을 긍정하고 격려하기 바란다”고 말한다.

 

이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말 것, 이화가 언제나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는 점을 잊지 말 것,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일 것”을 당부하고 “자신이 위치한 곳에서 크고 작은 방식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회를 찾고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할 예정이다.

 

학부 졸업생 최연소자는 만 21세이며 최고령자는 만 35세다. 과학고를 2년 만에 조기 졸업하고 학부를 조기 졸업해 최연소 졸업생이 된 손영주씨는 자신의 전공인 생명과학분야의 우수 연구자가 되는 것이 꿈이다. 

 

손씨는 “이화여대에 입학할 때 이화가 제 꿈의 디딤돌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정말 이화가 제 꿈에 있어 좋은 발판이 되었다”며 “나이가 어려 주변 사람들과 잘 어울릴 수 있을지 걱정이었는데 좋은 친구들, 좋은 교수님들을 만나 이렇게 졸업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사학위 최고령 졸업생으로는 68세의 장희숙씨가 생명윤리정책 전공으로 학사모를 쓴다. 이화여대 생명윤리정책협동과정에서 지난 7년여 간 석사와 박사 학위과정을 마친 장씨는 “과학기술시대를 맞아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생명윤리정책을 공부하며 학문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통상 석·박사 과정은 끝까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는데 하고 싶었던 공부를 무사히 마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졸업식에는 EGPP(Ewha Global Partnership Program) 장학생 6명을 포함해 가나, 나이지리아, 대만, 라오스, 러시아, 에콰도르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외국인 학생 총 135명(학사 44명, 석·박사 91명)이 졸업장을 받는다. EGPP는 개발도상국 여성 인재를 선발해 전액 장학금과 생활비를 지원해 교육하는 세계 여성인재 육성 프로그램으로, 졸업생들은 우수한 성적을 바탕으로 국내·외 대학원에 진학하거나 모국으로 돌아가 본교에서 쌓은 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널리 발휘할 예정이다.

 



▶에듀동아 김효정 기자 hj_kim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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