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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 ‘코리아패싱’? 14호 태풍 ‘야기’ 영향권에서 서울 또 벗어나나?
  • 김수진 기자

  • 입력:2018.08.11 10:49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14호 태풍 야기(YAGI)’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4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3km 속도로 북서 방향으로 이동 중이다. 현재 중심기압 994hPa, 중심 부근 최대 풍속 19m/s(68km/h)의 소형급 세력을 유지하고 있다.

 

한반도는 더위를 해소해 줄 것으로 기대됐던 태풍들이 연이어 한반도를 비껴가면서 한 달째 지독한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제14호 태풍 야기가 당초 한반도에 근접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더위를 날려줄 효자 태풍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오늘 제14호 태풍 야기역시 한반도에 큰 영향을 주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수도권 및 중부 지방이 간접 영향권에 들었던 이전 예보와 달리 태풍의 70% 확률 반경이 다소 짧아진 것. 태풍의 경로도 신의주를 관통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까지 도달할 거란 예측이 우세하다. 한반도와 최근접해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은 14~15일 사이다.

 

물론 한반도에 직접 영향을 주지 않더라도 어느 정도 간접 영향을 받을 순 있다. 13~14일 즈음엔 태풍의 세력이 강해져 위험반원에 속하는 지역에는 시속 100km 안팎의 강풍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경기·강원 북부 지방의 강풍 피해가 우려된다.

 

기상청은 “14일부터 백령도와 북한 신의주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고 충남 서해안 지역과 수도권, 강원북부 지역까지 야기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으니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14호 태풍 야기는 일본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염소자리(별자리)를 의미한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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