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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학과 만난 가상현실… 인하대 철학과 VR‧AR 연구소 ‘웰다잉’ 어플리케이션 제안
  • 이자현인턴 기자

  • 입력:2018.07.09 14:20



 

인하대는 철학과 VRAR 연구소가 최근 추모서비스 ‘AR MEMORIAL DAY’를 제안해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4회 경기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창조오디션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상금은 2000만원이다.

 

‘AR MEMORIAL DAY’는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로 크게 2가지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이미지 인식 & 업로드기능은 고인과의 추억이 담긴 장소나 물건을 스마트 폰으로 인식시키면 사용자가 직접 등록한 VR 사진 영상 등의 AR콘텐츠가 증강된다. ‘After-Message’는 사전 장례 서비스의 일종으로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 사진 영상 등을 남겨진 사람들에게 시간에 맞춰 전송하는 기능이다.

 

이 서비스는 사회적 관습보다 개인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추모문화의 변화에 발맞춰 추모방식에 VRAR 기술을 활용했다.

특히 ‘AR MEMORIAL DAY’는 게임이나 교육 콘텐츠에 편중된 VRAR 산업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는 데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서비스는 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AR toktok’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했다. 이는 이미지 인식 기술과 GPS기술을 활용한 범용 AR 어플리케이션이다. 스마트폰이 사물을 인식해 관련 데이터를 AR로 전달한다. VR영상 실사 영상 사진 등 AR 콘텐츠를 사용자가 직접 입력할 수 있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

 

김진석 인하대 철학과 VRAR 연구소 소장은 이번 연구는 제안에만 머물지 않고 실현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췄다는 점에서 인정을 받았다죽음 이후가 아닌 이전에 죽음을 맞이할 준비를 하는 웰 다잉이 강조되는 시대에 많은 이들의 마음을 달래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듀동아 이자현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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