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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리잼이 최근 ‘형이 다 큰 날’을 출간했다. ‘형이 다 큰 날’은 사춘기 아이들의 감수성을 통해 사회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동시집이다.

 

 

 

○ [책 소개] 희망을 노래하는 동시집


 

아이들 세계에서는 모든 것이 1년씩 커진다. 옷도 쑥 커지고 신발도 쑥쑥 커진다. 그러다 어느 날 문득, 아이들에게도 사랑이 찾아온다. 우리는 이 얄궂은 감정을 사춘기라고 한다.


 

이때부터 아이들 마음 안에 작은 창문이 만들어진다. 그 작은 창문으로 아이들은 세상을 본다. 무심코 지나쳤던 담벼락 참새에게도 감정을 나누어 주고, 나무에 매달려 밤새 울어대는 매미 또한 이해하려는 마음이 생긴다. 그리고 아이들은 작은 창문을 통해 이웃에게도 마음을 연다.


 

시인은 사춘기 아이들을 통해 우리 사회의 감수성을 발견하고자 한다. 옹기종기 모여 재잘거리지만 그곳에는 티 없이 맑은 생각들이 고여 있다는 사실, 아이들에게는 자연과 어떤 경계도 없이 친숙하다는 사실을 들준다. 학교 성적으로 서열을 매기고, 아파트 평수로 사람을 평가하고, 외모로 사람을 재단하는 지금의 사회가 얼마나 오염되었는지 아이의 시선은 역설한다.


 

 

○ [저자 소개] 시 강이경·그림 손영경
 

-강이경: 영어영문학을 공부하고, 책 만드는 일을 오래 했다. 2006년에 동아일보 신춘문예 아동문학 부문에 당선됐다. 반려견 슈나우저 천둥이랑 경기도 작은 산속 마을에 살면서 동화와 그림책도 쓰고, 외국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한다. 이 책 ‘형이 다 큰 날’은 저자의 첫 번째 동시집이다.

 

-손영경: 따뜻한 그림을 그리고 싶은 일러스트레이터. 참여한 전시로는 ‘2013년 6월 홍콩드로잉프로젝트_에잇세컨즈’ ‘2014년 7월 커피와사람_빨간책방’ ‘2016년 4월 선거는축제다_그라폴리오’가 있고, 그린 책으로는 ‘잘 다녀와요 오늘도 행복하기를’ ‘통합지식 100 우리고전’ 등이 있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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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2018.06.26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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