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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직자, 취준 기간 길어지면 비정규직·인턴 안 가리고 취업… ‘은둔형 구직자’ 다수
  • 이혜민인턴 기자

  • 입력:2018.06.26 10:06



 구직자 절반 이상은 “취업 준비 기간이 길어지면 비정규직, 인턴 등을 안 가리고 취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구직자 393명에게 ‘은둔형 구직자’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52.4%가 ‘미취업 기간이 장기화되면 비정규직, 인턴 등 가리지 않고 취업할 것’이라고 답했다.

 

△‘해외 취업, 창업 등 다른 길을 모색할 것이다’ 19.3% △‘구직을 단념할 것이다’ 14.5%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이어갈 것이다’ 13.5%였다. 기타로는 ‘공부에 더욱 매진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구직자의 73.5%가 ‘취업 준비 기간 동안 밖을 거의 나가지 않고 집 안에서만 은둔해 지낸 경험이 있다’고 밝힌 가운데, ‘집에만 은둔한 이유’로는 ‘아무런 의욕이 생기지 않아서(51.2%)’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제적 여건이 어려워서(21.5%)’ △‘주변에서 취업했는지 물어볼까봐(19%)’ △‘자존심이 상해서(5.2%)’ △‘세상이 원망스러워서(2.8%)’ 순이었고 기타로는 ‘집에서 준비하는 것이 편해서’라는 답변이 있었다.

 

‘집에 은둔하게 된 시점’은 ‘구직 생활을 시작하고 3개월 미만 정도 됐을 때(37%)’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3개월 이상~6개월 미만’ 24.9% △‘6개월 이상~1년 미만’ 15.9% △‘3년 이상’ 11.4% 등이었다.

 

‘집에 은둔하면서 주로 느꼈던 감정(복수 응답 가능)’에 대해 묻자 △‘무기력감(28.7%)’ △‘조급함(19.7%)’ △‘외로움/고독감(15.9%)’, ‘미래에 대한 불안감(15.4%)’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그렇다면 은둔형 구직 경험이 있는 취업준비생의 현재 감정은 어떨까.

 

응답자의 67.1%가 ‘자신의 앞날이 걱정된다’고 답했고 ‘하루 빨리 이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다’ 28%, ‘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아 만족한다’ 4.8%였다.

 

 

 



▶에듀동아 이혜민인턴 기자 edudong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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