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립대학 공간활용 평가는 △규정 적절성 △공간 활용률 △기준대비 사용면적 비율 △공간 비용 채산제 시행 여부 △공간 활용 제고를 위한 대학의 노력 등을 주요 항목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겼다.
방송대는 공간비용채산제를 시행할 뿐만 아니라 타 대학과 달리 공간의 기획·배정업무를 전담하는 위원회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높게 인정받아 특수목적대 그룹 중 1위를 차지했다. 또한 국립국제교육원 3개동 인수에 따른 대학 공간 변화 대응을 위한 중·장기 공간활용계획 수립도 평가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공간비용채산제는 공간사용 형평성을 위해 기본사용 공간면적을 초과하여 사용하는 구성원에 대해 공간 반납 또는 이에 상응하는 비용을 부담하게 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 따라 방송대는 2019년 시설보수비 3%(약 5100만원)를 추가 배정받을 예정이다.
류수노 방송대 총장은 “이번 2018년 공간활용 평가 1위의 결과는 방송대 교직원 및 관계자들이 보다 나은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방송대는 국내 유일 국립 원격대학으로서 우수한 교육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며 타 대학의 모범이 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방송대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국립 원격대학으로, 1972년 개교 이래 46년 동안 67만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11만 명의 재학생을 가진 메가 유니버시티(Mega University)로 성장했다.
▶에듀동아 신유경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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