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엔터
  • 어린이날, 놀이공원 계획? 혜택과 행사 소식 챙기고 가야지!
  • 김수진 기자

  • 입력:2018.05.05 07:00

 


동아일보 DB

 

 

5월 5일, 제96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국 주요 관광지들이 어린이들을 위한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다. 그 중에서도 어린이날의 단연 인기 코스는 놀이공원. 이날만을 기다려온 수도권의 주요 놀이공원들도 다양한 혜택과 볼거리를 마련해 어린이날의 주인공들을 맞이할 채비를 마쳤다. 

 

 

○ 서울랜드, ‘온가족이 모두 함께 즐기는’ 어린이날로

 

올해 개장 30주년을 맞는 서울랜드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안전교육 체험을 위한 증강현실 체험관(AR 안전체험관)을 오픈했다. 증강 현실체험관은 증강 현실 기술을 활용해 실제처럼 체험하며 생활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체험관에서는 인기 캐릭터 ‘유후와 친구들’과 함께 미션을 수행하며 △교통 안전 체험 △생활 안전 체험 △지진 안전 체험 △화재 안전 체험까지 총 4개의 테마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증강현실을 바탕으로 스마트폰, 특수효과 등을 활용한 디지털 기반의 이색 체험공간으로 생생한 체험이 가능하다. 증강현실 안전 체험관 체험은 5000원의 별도 요금이 발생한다.

 

이밖에도 라바, 캐니멀 등 TV 속 캐릭터 친구들이 펼치는 ‘캐릭터 플라워 퍼레이드’, 특수효과가 가득한 환상적인 실내 공간에서 파워풀한 액션과 화려한 볼거리로 더욱 새로워진 ‘애니멀 킹덤’ 공연이 펼쳐지고,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레이싱 체험 ‘니나노 고카트’도 유료로 운영된다. 

 

한편 서울랜드는 지난해에 이어 어린이날 고생한 엄마아빠를 위한 ‘풍차 마을 치맥나이트’도 운영한다. 대형 피규어 장식들로 꾸며진 치맥나이트는 이색적인 분위기로 연출되며, 하루의 피로를 풀어주는 시원한 생맥주와 로스트 치킨, 칠면조 바비큐 등을 맛볼 수 있다. 

 

 

○ 롯데월드, 어린이날 선물까지 한 번에 해결한다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했다. 어린이날 당일 베이비 및 어린이 파크이용권, 종합이용권을 구매한 후 어드벤처 2층 바르셀로나광장에서 이용권을 보여주는 선착순 6000명에게 ‘레고 크리에이티브 박스’를 선물로 준다. 

 

볼거리도 풍성하다. 어린이날 특집 키즈 콘서트 '토요일 토요일은 어린이날'을 비롯해 어린이 응원단의 치어리딩, 태권도 퍼포먼스팀 ‘K타이거즈 키즈’의 공연 등이 펼쳐지며 고객 참여 무대 이벤트 ‘패밀리 댄스 파티’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마술사 최현우의 시그니처 마술을 볼 수 있는 ‘최현우의 매직블라썸’, 거리 마술사들이 놀이기구 대기 라인에서 선보이는 마술쇼 ‘매직 인 더 스트릿’도 펼쳐진다. 

 

선물과 놀거리가 가득한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연휴 기간인 5월 4일(금)부터 7일(월)까지 4일간 어린이 고객에 대해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롯데월드 어드벤처 인근 롯데월드몰 안에 위치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도 어린이날 행사에 동참한다. 어린이날 아쿠아리움 방문 어린이 고객에게는 츄파춥스를 제공하고, 어린이날 연휴 기간 동안 메인 생태설명회나 공연 시 진행하는 퀴즈 이벤트에 참여하면 멘토스를 제공한다.

 

 

○ 에버랜드X터닝메카드, 어린이라면 이 ‘꿀조합’에 푹 빠질 걸?

 

경기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4월 27일부터 5월 17일까지 3주간을 패밀리 위크'로 정하고 어린이는 물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선보인다.

 

우선 에버랜드 정문 글로벌페어 지역에 위치한 헬로터닝 어드벤처에서 어린이 인기 애니메이션인 '터닝메카드R'의 주인공인 나찬, 에반 등은 물론, 레니, 라라, 이솝할아버지 등 버랜드 캐릭터들이 함께 등장하는 새로운 터닝메카드R 영상을 특별 제작해 매일 5회씩 상영한다. 특히 어린이날 당일 헬로터닝 어드벤처에서 영상을 관람한 어린이 관람객 전원에게는 경남제약의 비타쮸, 레모나키튼, 젤리셔 등을 어린이날 선물로 증정한다. 

 

에버랜드 내 동물원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동물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벅스가든에서는 5월 4일부터 열흘간 사육사와 함께 큰줄흰나비, 호랑나비, 긴꼬리제비나비 등 다양한 나비를 관찰하고, 직접 날려 보는 '나비 날리기' 체험이 매일 2회씩 진행된다. 나비 날리기 체험은 회당 10팀씩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무료로 진행되며, 참여 고객들에게는 체험 종료 후 나비 알과 번데기가 들어 있는 유채 화분도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패밀리 위크 기간 동안 사육사가 직접 동물들의 생태적 특징과 동물 보호 중요성을 설명해주는 '애니멀 톡(Animal Talk)' 시간도 매일 진행되는데, 최근 오픈한 타이거밸리에서 한국호랑이를, 프렌들리 랜치에서 비단구렁이, 육지거북 등 파충류를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 저작권자 ⓒ 에듀동아,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입력:2018.05.05 07:00
  •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목록

  • 위로

작성자 필수
내용
/500글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