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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국채보상운동 관련 기록물 공개!
  • 김재성 기자

  • 입력:2018.03.13 17:31
제1회 동아옥션 출품작 10선을 만나다 ⑧ 국채보상운동자료


 

 

 

《동아일보 교육법인 ㈜동아이지에듀와 ㈜고서향이 함께 만들고 동아일보사가 후원하는 고미술품·고서적 경매 및 중개 브랜드 ‘동아옥션’이 여는 고미술품·고서적 경매가 3월 14일(수)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동아일보 충정로사옥 18층에서 진행된다. 

 

동아옥션은 본 경매에 앞서 지난 1월 2일(화)부터 19일(금)까지 17일간 경매 참여 물품을 접수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경매 참여 물품은 △고문서 61점 △양장고서 18점 △근현대미술품 67점 △도자기·미술품 42점 △근현대자료 49점과 근대문학의 기획자로 불리는 안서 김억 선생 관련 문서 30여 점 등 총 260여 점이다.

 

1936년 베를린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손기정 선수의 육성 우승 소감이 담긴 음반을 비롯해 △고려대 박물관에 소장된 것과 같은 ‘지구전후황도남북항성합도’ △우남 이승만이 백범 김구에게 보낸 편지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전반에 제작된 수렵도 12폭 병풍 △필름이 사라진 무성영화 ‘아리랑’의 변사 대사가 담긴 음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국채보상운동 관련 기록물 △1938년 발행된 조선 최초의 원색 화집인 오지호·김지호의 2인 화집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 김환기 화백이 장정한 단행본 43점 등 찬란한 고전문화의 유산부터 근현대사의 질곡을 톺아볼 수 있는 다양한 물품이 동아옥션을 통해 세상에 나온다. 

 

에듀동아는 제1회 동아옥션 경매에 앞서 경매 참여 물품을 소개하는 ‘제1회 동아옥션 출품작 10선을 만나다’ 시리즈를 연재한다. 여덟 번째로 소개할 작품은 ‘국채보상운동자료’다.》

 

○ 국채보상운동이 중앙정부차원에서 논의되었다는 것을 확인하는 기록물!

이번 제1회 동아옥션 경매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에 등재된 국채보상운동자료가 공개된다. 이 자료는 국채보상운동이 중앙정부차원에서 논의되었다는 것을 확인하는 중요한 기록물.

 

국채보상운동은 1907년에서 1908년 사이에 국가채무를 국민들의 모금으로 갚기 위해 전개된 국권회복운동이다. 일본은 1894년 청일전쟁 당시부터 우리나라에 적극 차관공여(借款供與)를 제기해 두 차례에 걸쳐 각 30만원과 300만 원의 차관을 성립시켰다. 

 

일본이 우리나라에 적극 차관공세를 펴는 데에는 두 가지 목적이 있었다. 첫째는 한국의 재정을 일본에 예속시키는 것, 둘째는 차관을 통해 식민지 정지작업(整地作業)을 하자는 것이었다. 이러한 일본 측의 차관 공세는 우리 정부와 민간의 경제적 독립을 근본적으로 위협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우리나라의 토착 자본과 국민들은 일본 차관의 굴레에서 벗어나려는 운동을 전개하였던 것이다.

 

한편 동아옥션은 경매 참가자들이 대상 물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경매 일주일 전부터 참여 물품 상설 전시를 운영할 예정이다. 경매 참여 물품은 3월 7일(수)부터 3월 13일(화)까지 평일과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매 당일인 3월 14일(수)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서울 서대문구 동아일보 충정로사옥 18층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동아옥션 홈페이지 또는 전화 문의.

 

▶ ‘제1회 동아옥션 출품작 10선을 만나다’ 시리즈 바로보기↓

① 백동자도 12곡병- 조선 후기 왕실 혼례에 사용된 궁중장식화, 세상에 나온다! 

② 안서 김억 편지모음- 김소월의 스승 김억의 편지에는 어떤 내용이 있을까? 

③ 손기정 우승 기념 녹음 LP레코드- 우승 소감 말하는 손기정 옆엔 “크게 읽어” 소리치는 누군가가 있었다

④ 지구전후황도남북항성합도- 1800년대에 만들어진 세계지도와 천문도의 모습은?

⑤ 우남 이승만이 백범 김구에게 보낸 편지- 이승만이 김구에 보낸 비밀편지에는 어떤 내용이?

⑥ 수렵도 12폭 병풍- 농경생활 하던 조선시대에 수렵도가?

⑦ 아리랑 음반- 영화 아리랑, 필름은 사라졌지만 변사 대사 음반은 있다!

 



▶에듀동아 김재성 기자 kimjs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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