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육
  • 가족과 함께하는 명절, 간단한 놀이학습으로 자녀와의 유대감 UP!
  • 김효정 기자

  • 입력:2018.02.15 09:00
(주)동심 영유아교육생활문화연구소가 제안하는 설맞이 놀이 학습 방법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민족 대 명절인 설. 평소 회사 업무에 치여 자녀와 많은 시간을 보내지 못한 학부모에게 이번 연휴 기간은 자녀와 함께 온전히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다. 그렇다면 이번 연휴 자녀와 함께 가정에서 간단한 놀이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는 것은 어떨까?

 

놀이학습은 간단한 활동이지만 자녀와 마음을 나누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기르는데 매우 효과적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설 연휴, 자녀들과 함께하면 좋을 놀이 학습법을 소개한다. 

 

 

○ 옛날 초등학생은 어떻게 놀았을까?… ‘원목 블록으로 비석치기’

 

 

 

비석치기는 일정한 거리에서 손바닥만 한 작은 돌을 발로 차거나 던져서 상대의 비석을 쓰러뜨리는 전래놀이다. 주로 봄과 가을에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 사이에서 널리 행해졌다. 아이와 함께 우리의 전래놀이를 즐겨보자.

 





[준비물] 원목 교구

 

[이렇게 놀아요] 비석치기 방법을 함께 알아보고 가정에 구비된 교구를 활용해 비석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규칙을 정하세요. 게임을 시작하며 “우리는 돌 대신 집에 있는 블록으로 놀이해보자” “블록을 세워두고 멀리서 던져서 맞추는 놀이야” 등의 대화를 나눠보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자녀는 비석치기 게임에 대한 규칙과 원리를 이해하게 됩니다.

 

이어 “동그란 블록을 굴려서 맞춰볼까?” “위에서 떨어뜨려서 맞춰볼까?” “힘껏 던져서 맞춰볼까?” 등 다양한 방법으로 비석치기를 해보세요. 자녀들은 일정거리를 띄워 세워놓은 블록을 맞추며 눈과 손 등 신체의 상호조정 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 우리 집은 내가 지킨다!… ‘우리 집 지킴이’

 

 

 

긴 명절, 친척집 방문으로 또는 여행으로 멀리 오랫동안 집을 떠나있는 사람들이 많다. 자녀와 함께 먼 길을 떠나기 전, 집을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스스로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찾아보는 활동이다.

 





[이렇게 놀아요] “집에 도둑이 들면 경찰 아저씨가 우리 집을 지켜주실 거야” “만약 불이 나면 소방관 아저씨들이 재빨리 불을 꺼주실 거야” 등 자녀와 우리 집을 지켜주는 사람들에 대해 먼저 이야기해 보세요. 자녀는 다양한 직업의 종류와 해당 직업의 종사자들이 하는 일을 이해하게 됩니다.

 

그리고 부모와 자녀가 직접 우리 집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보세요. “우리 집이 안전하려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까?”라고 질문을 건네 자녀가 스스로 문제를 고민해보고, 해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보세요. 

 

이후 자녀와 함께 손을 닦은 후 수도꼭지 잠그기, 빈 방 불끄기, TV전원 끄기 등을 함께 실시합니다. 자녀와 함께 집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알아보고, 실천함으로써 올바른 기본생활습관과 자기주도성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TIP: ‘우리 집 지킴이’ 놀이 활동으로 함께 실천한 안전 방법을 ‘우리 집 안전 치침’으로 약속을 정하고 가족이 함께 꾸준히 실천해 보세요. 

 

 

○ 활기찬 명절분위기 이어가려면?… ‘우리 집을 꾸며요!’

 

 

 

명절을 보내고 난 후 행복한 우리 집을 아름답게 꾸며보는 활동이다. 

 





[준비물] 스케치북, 그리기 도구, 가위, 스카치테이프 

 

[이렇게 놀아요] 자녀와 함께 우리 집을 꾸미기 위해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꾸밀 것인지 이야기를 나누며 스케치북에 마음껏 그림을 그려보세요. 가족이 함께 그린 그림, 완성한 작품은 실제 집을 장식하는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우리 집을 꾸며요’ 활동은 자녀와 함께 온 가족이 다양한 모양, 색을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공간을 꾸미며 예술 감각을 기르는데 적합합니다. 또한 자녀가 원하는 모양과 그림을 마음껏 그리고 색칠하여 집을 꾸며 보면서 성취감과 만족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 감사와 사랑의 말로 자녀의 배려심 쑥!… ‘마음을 전해요!’

 

 

 





[이렇게 놀아요] 명절동안 하루에 한 명씩 주인공을 정하고, 모든 가족이 오늘의 주인공을 위해 마음이 따뜻해지는 사랑과 배려의 말을 전해보세요. 가족의 사랑을 충분히 느끼며 자란 아이는 정서 발달이 긍정적으로 이루어지고,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을 키워 자신을 사랑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아이로 성장한답니다.

 

또한 자녀는 사랑과 배려의 말을 전하며, 말을 전하는 상대에 따라 존댓말, 호칭 등 표현법이 달라짐을 알고 의사소통능력을 기를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힘이 되는 말을 전하며 공감능력과 배려심도 갖게 됩니다. 

 

[예시] 

“아빠! 사랑해요” “여보~ 고마워요” “OO아,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해”

 

 

 

○ 냄비 두드리며 평창올림픽 응원하는 ‘두드리자 두드려!’

 

 

 

 

이번 명절에는 함께 즐길 거리, 볼거리가 많다. 바로 세계인의 축제,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기 때문. 가족과 함께 경기를 보며,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국가대표 선수들을 응원을 해보자.

 





[준비물] 가정에 있는 악기 또는 바구니, 반찬 통 등 다양한 소품 

 

[이렇게 놀아요] 가정에 있는 반찬 통, 냄비, 바구니 등 다양한 물건을 두드리며 가족과 함께 신나는 합주를 해보세요. 자녀는 집에 있는 간단한 소품이 악기로 변신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이처럼 원래의 용도와 다르게 물건을 사용해보는 경험은 생각의 유연성을 길러 창의력 발달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가족과 함께 악기를 두드리고 연주하며 즐거움을 느끼고 친밀감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TIP: 너무 늦은 저녁에는 놀이를 자제하고, 낮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늦은 저녁시간에는 놀이를 자제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자녀와 함께 생각해보고, 말로 설명하며 배려심을 키울 수 있도록 지도해보세요. 

 

 

 

 



▶에듀동아 김효정 기자 hj_kim8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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