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육
  • 예비 중등 영어 공부 “시작은 미약해도 끝은 창대하게”
  • 김지연 기자

  • 입력:2018.02.13 16:31
라진욱 승리어학원 원장이 말하는 예비 중학생 영어 학습법







자녀가 초등 5, 6학년이 되면 ‘영문법’에 대한 학부모의 고민도 시작됩니다. 듣기·말하기 중심의 흥미 위주 영어학습을 해왔던 아이들에게 본격적으로 딱딱한 문법을 가르쳐야하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중학영어의 경우 지필고사에서 서술형 평가비중이 40%에 달해 탄탄한 문법실력이 갖춰져 있지 않으면 고득점 자체가 어렵습니다. 아울러 듣기와 말하기 능력을 평가하는 각종 수행평가까지 추가돼 학습부담도 커지지요.

그렇다고 중학교 입학 전 짧은 시간에 딱딱한 문법을 몰아쳐서 공부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학생들이 초등학교에서 중학교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영어 공부에 흥미를 잃어버리면서 오랫동안 영어학습이 정체된 체 황금 같은 시간을 낭비하기도 합니다. 




○ 영어학습의 ‘중요성’ 알려주는 것에서 시작


그래서 초등 고학년 자녀의 영문법 학습은 ‘단계적으로’ 도와주어야 합니다. 자녀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유지하면서 더 높은 수준의 영어학습으로 발전해 가도록 적절한 환경을 만들어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가장 먼저 문법의 중요성을 설명해주어야 하겠습니다. 또한 난도가 높아지는 중등영어에 대비해 구문분석의 중요성 역시 알려주어야 하지요. 그래야 더 길고 어려워진 영어 지문을 읽고, 문법적 지식을 활용해 문장과 문단의 구조를 이해하며 올바르게 해석할 수 있습니다. 결국 초등 고학년 시기의 영어학습 방식이 중학교는 물론 고등학교 영어성적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셈입니다. 

초등영어에서 듣기와 말하기의 비중이 60% 이상이라면, 고등영어에서는 읽기와 쓰기의 비중이 60% 정도입니다. 중학교는 영어학습의 영역별 비중이 전환되는 시기로서 듣기 비중이 줄고 읽기 비중이 늘어나기 때문에, 영어학습 전략도 독해와 문법 비중을 늘리는 방향으로 조정되어야 합니다. 




○ 문법·독해·말하기 모두 “시작은 미약하나 끝은 창대하리라”


그렇다면 영역별 학습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먼저 문법영역은 초등영어와 중등영어가 달라지는 지점입니다. 또한 어떤 지문을 읽어도 빠른 시간 안에 이해할 수 있는 독해력을 갖추려면 먼저 문법이 밑받침 되어야합니다. 하지만 문법은 단기간에 습득할 수 없기 때문에 체계적이고 꾸준한 학습이 필요하지요. 

이 때 처음부터 두껍고 세부사항이 많은 문법책을 선택하기 보다는, 독해에 필요한 필수문법 위주로 정리된 얇고 부담 없는 책부터 시작해서 점차 난도와 세부설명을 늘려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하지만 품사 개념과 문장의 형식, 동사 변형과 능동태, 수동태는 반드시 이해하고 넘어가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독해영역은 대입에 필요한 중간·기말고사와 수능은 물론, 각종 공인시험에서도 가장 비중이 큰 영역입니다. 우선 핵심 단어와 주제문을 파악해 글의 주제를 요약하는 훈련으로 시작해, 문맥을 파악하여 주어진 지문의 앞뒤 내용을 추측할 수 있는 고급독해 기술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문법과 독해 모두 처음부터 욕심을 내기 보다는 단계적인 학습과정을 천천히 밟아나가는 것이 지혜로운 공부법인 것이지요.

듣기와 말하기의 경우, 짧은 시간 안에 성과를 거두기 쉽지 않기 때문에 매일 일정한 시간을 투자해 정해진 양을 반복해서 듣고 입으로 따라 읽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또한 자신의 음성을 녹음해 들어보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오디오를 통해 원어민 발음을 반복해서 듣고 그대로 따라해 본 뒤, 녹음한 자신의 목소리와 비교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라진욱 승리어학원 원장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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