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교육
  • 요즘 대세 ‘진로교육’, 박물관에서 꽉 잡는다?
  • 김지연 기자

  • 입력:2018.02.03 10:23
진로체험 가능한 수도권 소재 박물관 소개



 

 

내년부터 중학교 현장에서는 자유학기제가 자유학년제로 확대되고, 고등학교 현장에서는 고교학점제 도입이 진지하게 검토되고 있다. 두 교육정책의 핵심은 진로. 자유학년제는 중학생들의 ‘꿈’과 끼를 찾아주고, 고교학점제 역시 학생의 진로에 따라 원하는 수업을 골라 듣는 제도다. 이에 중·고등학생은 물론, 초등생들도 ‘진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렇다면 변화하는 교육정책에 발맞춰 좀 더 즐겁게 진로탐색에 도움이 될만한 활동을 해볼 수는 없을까? 따뜻한 ‘박물관’ 실내에서 덜덜 떨지 않고도 진로에 대해 깊이 있게 알아볼 수 있다는 사실. 학생들의 진로탐색에 도움이 될만한 박물관들을 소개한다. 



 


○ 시민의 파수꾼 경찰, 무슨 일 할까? ‘경찰박물관’





 

안정적인 취업이 보장되는 경찰은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선망하는 직업 중 하나. 서울 종로구에는 경찰의 다양한 업무를 분야별로 배울 수 있는 ‘경찰박물관’이 있다.

 

경찰박물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환영의 장’엔 크기별로 제작된 경찰근무복을 입고 기념 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또한 모형 순찰차 및 모터사이클에 탑승해볼 수 있어 경찰 직업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돋운다.

 

이어 ‘체험의 장’은 경찰들이 사용하는 장비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곳. 보고, 만지고 느끼며 이해하는 11개의 체험코너를 통해 경찰이 수행하는 업무는 물론 질서와 준법의식을 즐겁게 배운다.

 

‘이해의 장’에서는 경찰의 다양한 업무를 소개하고, 경찰특공대 등 특수 경찰들의 실물모형과 활동모습도 전시한다. ‘역사의 장’에서는 조선시대부터 민족수난기, 건국 초기, 한국전쟁기, 1960년대~1980년대, 현재에 이르기까지 경찰의 역사를 복식과 유물, 관련영상과 함께 볼 수 있어 경찰 직업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도 충실히 쌓을 수 있다. 

 

경찰박물관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이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 우주비행사가 헛된 꿈이라고? ‘한국항공대 항공우주박물관’







 

우주인이 되어 우주정거장에서 일을 하는 것도 더 이상 ‘헛된 꿈’이 아니다. 이에 우주선 개발자, 우주 식품 개발원, 인공위성 관제 센터 연구원 등 항공·우주와 관련된 다양한 직업을 꿈꾸는 아이들도 많은 상황. 이런 자녀의 꿈을 보다 구체화시켜주고 싶다면 한국항공대 항공우주박물관에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항공·우주기술은 우리나라 ‘국가 6대 전략’ 중 하나로 꼽힐 정도로 매우 중요한 기술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해당 기술의 면모를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찾기란 쉽지 않았다. 한국항공대 항공우주박물관은 항공·우주의 기술을 시민들도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특히 항공우주박물관 ‘체험존’에서는 비행시뮬레이터 기상 체험 장비, 그래픽 패널 등 다채로운 실물 및 모형 장비들을 통해 비행의 원리를 설명하고, 여러 종류의 항공기에 대해 소개한다. 아이들에게 다소 낯선 항공 관련 기본지식을 탄탄하게 쌓을 수 있는 것. 이밖에 인공위성, 우주왕복선, 우주정거장, 로켓 등 흥미로운 우주산업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다. 

 

한국항공대 항공우주박물관은 경기 고양시에 위치하고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입장료는 성인 25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2000원이다. 

 




○ 신문 내 손으로 쓴다! 기자 꿈꾼다면 ‘신문박물관’







 

오늘 세계 곳곳에서는 어떤 중요한 사건이 발생했을까? 각지의 뉴스를 발 빠르게 전달하는 신문기자는 TV 속 드라마나 영화에서도 종종 등장해 학생들의 관심이 매우 높은 직업 중 하나다. 이런 신문기자의 일에 대해 상세히 알아볼 수 있는 곳이 있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신문박물관에서는 시대의 사회와 문화를 담고 있는 신문의 요모조모를 알려준다. 전시는 세계 각국에서 발행한 2000년 1월 1일자 신문을 한 자리에 모아둔 자리에서 시작한다. 전 세계에서 매일매일 한 부 이상의 신문이 발행된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하며 신문의 중요성에 대해 깨달을 수 있는 것. 또한 기자의 책상을 재현해 기자가 책상에서 과연 어떤 일을 하는지 짐작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관람자가 직접 사진을 찍고 기사를 써서 자신만의 신문을 1부씩 만들며 신문 제작 과정을 간단히 체험해볼 수도 있다. 또한 한국 신문 130년사를 이끈 42명의 언론인들을 보며 자신의 꿈을 보다 구체화하고 ‘롤 모델’을 설정할 수도 있다. 

 

이밖에도 학생들이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수도권 소재 박물관으로는 △한국영화박물관(영화감독) △국립어린이과학관(과학자) △충우곤충박물관(곤충학자) △한국금융사박물관(금융업자) △한국광고박물관(광고인) 등이 있다.

 

 

 

 



▶에듀동아 김지연 기자 jiyeon0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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