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아프리카 현지 언론은 지난 7일 알제리 북서쪽 지역인 아인 세프라에 약 38cm의 눈이 내렸다가 오후 5시경 녹기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아인 세프라는 사하라 사막의 관문으로 통하는 곳으로 1월 평균 기온은 6~12도이나, 일교차가 매우 심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사막은 밤낮의 일교차가 매우 크기 때문에 눈이 많이 내린 사례가 없지 않다. 사하라 사막에는 19792201612월에도 눈이 내렸던 것으로 관측된 바 있다.

 

이번에 사하라 사막에 눈이 내린 것에 대해 기후변화 흉조이례적 날씨라는 의견이 분분하다.

 

기후 변화 재앙을 우려하는 학자들은 최근 사막에 눈이 내리는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는 사하라 사막의 습도가 높아졌다는 뜻으로 해석된다고 밝혔다.

 

반면 네덜란드 왕립 기상연구소 연구원인 라인 하르스마는 이번 사하라 사막의 경우 꼭 기후 변화 때문에 눈이 내렸다고 볼 수 없다유럽의 고기압이 찬바람을 남하하게 만들었고, 북대서양에서 불어온 찬바람이 영향을 미쳤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에듀동아 박재영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 목록

  • 위로

작성자 필수
내용
/500글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