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입시
  • 올해 고려대·연세대·한양대 수시 면접에선 어떤 질문 나왔을까?
  • 최송이 기자

  • 입력:2017.10.23 17:20
2018학년도 수시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면접 문제 분석





2018학년도 수시모집 대학별 면접고사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 주말인 21일(토)와 22일(일)에는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에서 면접고사가 실시됐다. 김명찬 종로학력평가연구소장의 도움을 받아 이날 실시된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면접 기출문제를 분석해본다.

 

○ 고려대 고교추천Ⅰ, 인성면접에서 ‘역경 극복한 경험’ 물어


고려대 고교추천Ⅰ전형 인문계열 면접은 토론면접 80분(준비시간 40분, 토론시간 40분)과 인성면접 10분으로 총 90분 동안 진행됐다. 토론면접에서는 내신 성적 등의 자료를 주고 ‘고교추천전형 지원자 선정’(오전), ‘전교학생회장 후보자 선정’(오후)을 위한 자신의 기준을 논리적으로 발표하고 토론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었다.
 

고려대 고교추천Ⅰ전형 자연계열 면접은 심층면접 40분(준비시간 30분, 면접시간 10분), 인성면접 10분 등 총 50분에 걸쳐 진행됐다. 자연계열 심층면접은 제시문 면접으로 오전과 오후 각기 5개의 제시문이 주어졌다. △멘델의 유전법칙 △빛의 스펙트럼 △증류장치 △픽셀 △쉐라의 점묘화 △알파고의 학습과정 △아날로그신호와 디지털신호 △커피와 간질환 등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분야를 아우르는 다양한 제시문을 토대로 지원자의 과학적 문제에 대한 관심과 사고력을 평가하는 문제가 출제됐다.
 

인성면접에서는 학생부를 토대로 학생회 및 동아리 활동, 연구보고서, 독서경험에 대한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았고 학과별로 지원동기와 학습계획을 묻는 질문도 있었다. ‘어려웠던 과목을 극복한 방법’ ‘회장을 하면서 어려웠던 점과 극복 방안’ 등 역경을 극복한 경험을 묻는 질문도 두드러졌다.
 

○ 연세대 인문학/사회과학인재 면접, ‘글 대신 말로 하는 논술’ 형태


연세대 인문학/사회과학인재 면접은 제시문 면접 형태로, 면접 준비시간 20분과 면접 시간 10분이 주어졌다. 제시문은 ‘도시와 시골 학생의 놀이시간’과 행복도를 나타내는 도표를 포함한 총 4개로, 핵심주제인 ‘놀이’와 ‘행복’과 관련된 내용으로 구성됐다.
 

질문은 △행복과 놀이의 관계분석 △행복을 보는 관점 △도시와 시골 학생의 행복지수 △도표 분석과 관련된 4개의 세부질문으로 구성되었다. 전체적으로 논술문제와 유사한 구조로 이뤄져 ‘글 대신에 말로 하는 논술’로 평가됐다. 제시문 사이의 상관관계를 다각도로 분석하되 논리적 근거를 확보하는 것이 면접의 핵심 포인트였다. 

○ 한양대 소프트웨어특기자 면접, 소프트웨어 특기자 소양 평가 질문


한양대 소프트웨어특기자 면접은 제시문형으로 준비시간 30분과 면접시간 15분으로 총 45분이 소요된 면접이었다.
 

볼트와 너트를 조합하는 알고리즘을 찾는 질문, 폭발물의 해체 방법을 논리적으로 증명하는 질문, 본인이 겪었던 소프트웨어 문제와 해결전략을 묻는 질문 등 총 3개의 질문 모두 소프트웨어 특기자로서의 소양을 평가하는 질문이 출제됐다.
 

김명찬 종로학력평가연구소장은 “대학별, 전형별, 계열별, 학과별로 면접 유형과 내용이 다르므로 기출문제를 통해 면접 유형을 정확히 파악해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에듀동아 최송이 기자 songi121@donga.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에듀동아에 있습니다.






  • 입력:2017.10.23 17:20
  • 저작권자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 목록

  • 위로

작성자 필수
내용
/500글자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