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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바생 65.8% “연장근로 한 적 있다”… 연장근로 직종 TOP5는?
  • 유태관인턴 기자

  • 입력:2017.09.04 10:53

 

올 상반기에 아르바이트를 했던 알바생 65.8%가 연장근로를 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일주일 평균 연장근로시간은 9시간이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올해 상반기 동안 상시 고용자수 5인 이상인 사업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알바생 1912명을 대상으로 연장근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같은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알바몬 조사결과에 따르면 알바생 65.8%18시간 또는 주 40시간을 초과하여 연장근로를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연장근로를 가장 많이 한 업직종은 생산/제조(79.5%)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백화점/마트(77.3%), 운반/물류(75.3%), IT/디자인(68.8%), 고객상담/텔레마케팅(67%) 등의 순으로 연장근무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장근로를 가장 하지 않는 업직종은 학원(43.7%)이었다.

 

알바몬이 연장근로를 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알바생 1258명을 대상으로 연장근로를 한 주된 이유를 조사한 결과, 사장님 또는 상사의 요구 때문에 어쩔 수 없이(28.9%)1위를 차지했다. 이어 처음부터 연장근로를 하는 조건이어서(26.5%), 일이 안 끝나서(24.2%) 연장근로를 안 하거나 거절하면 잘릴까봐(11.1%), 같이 일하는 동료의 부탁으로(7.1%) 등도 연장근로를 한 주된 이유라고 답했다.

 

상시 고용자수 5인 이상인 사업장에서 연장근로를 할 경우 시간당 통상임금의 50%를 추가 지급하는 연장근로 수당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알바생은 81.9%를 차지했다.

 

하지만 연장근로수당 지급이 법으로 보장된 권리임을 안다고 해서 바로 연장근로수당 지급으로는 이어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장근로 시 근로연장수당을 받았다는 응답은 이 수치를 밑도는 55.6%에 그친 것.

 

연장근로수당을 받았다고 응답한 알바생의 시간당 연장근로수당은 8962원으로 분석됐다. 이는 2017년 최저임금 6470원을 기준으로 한 연장근로수당인 9705원에는 못 미치는 수준이다.

 

알바몬은 연장근로수당을 제대로 지급받으려면 근로계약서를 작성할 것을 조언했다. 근로계약서 작성 여부 별로 연장근로수당 지급률을 살펴본 결과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알바생의 63.8%가 연장근로수당을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반면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은 경우 37.7% 만이 연장근로수당을 지급받았다고 응답해 근로계약서를 작성한 알바생이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알바생보다 26.1P% 더 연장근로수당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몬은 누구나 쉽게 근로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도록 전자근로계약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알바몬앱 또는 알바몬 웹사이트에서 개인서비스 내의 근로계약서관리 메뉴를 클릭하면 쉽고 편리하게 근로계약서를 작성 후 근로계약을 맺을 수 있다.

 

한편 잡코리아가 최근 실시한 직장인 야근 실태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은 일주일 평균 2.5일 야근을 하고 있으며 평균 야근시간은 2시간 30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야근이 가장 많은 직무는 연구개발(58.3%)디자인(53.2%), 기획(52.5%), IT/시스템운영(51.6%) 등이 뒤를 이었다.

 

 



▶에듀동아 유태관인턴 기자 edudong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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