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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물어가는 여름밤의 ‘밤도깨비 야시장’ 200% 즐기려면?
  • 김수진 기자

  • 입력:2017.08.19 09:02









 

입추를 기점으로 아침·저녁 기온이 23도 안팎에서 형성되는 등 뜨거운 여름이 지나가고 있다. 하지만 이대로 여름을 보내기는 아쉬운 것이 사실. 저물어가는 여름밤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서울 도심 속으로 뛰어들어보자.

 

여름밤을 그냥 보내기 아쉬운 이들을 위해 매주 토요일 밤마다 서울 도심 다섯 곳에서 밤도깨비 야시장이 열린다. 색다른 정취에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하다는 입소문 덕분에 이미 주말마다 밤도깨비 야시장이 열리는 장소는 인산인해. 가득한 인파 속에 밤도깨비 야시장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꿀팁을 소개한다.

 

 

밤도깨비 야시장 언제, 어디서 열리나?

 

밤도깨비 야시장은 1029일까지 서울 도심 다섯 곳에서 열린다. 야시장마다 열리는 요일이 다르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 18~23시 사이에는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 위치한 여의도 월드나이트마켓동대문디자인플라자의 ‘DDP 청춘런웨이 마켓반포한강공원 달빛광장의 반포낭만달빛마켓이 열린다. 청계천 광통교 일대의 청계천 타임슬림마켓은 매주 토요일 16~2230, 일요일 16~21시 사이에 열린다.

 

종로구 서린동의 청계광장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정해진 일자(818~20915~171013~15)마다 시즌마켓이 열린다.

 

 

밤도깨비 야시장 200% 즐기는 방법은?

 

야시장의 먹거리를 담당하는 푸드트럭은 긴 줄을 서서 기다려 먹어야 할 정도로 인기. 여의도와 반포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밤도깨비 야시장에서는 줄을 서지 않고 푸드트럭의 음식을 바로 주문(1회 한정)할 수 있는 익스프레스 패스가 운영된다. 패스는 생일, 휴가 중인 군인 등 현장에서 공개되는 주제에 따라 매주 즉석에서 선착순 5팀을 선발해 제공한다.

 

반포의 밤도깨비 야시장은 공식 페이스북으로 단체석 예약도 받는다. 예약자에게는 개장 시간 내 사용할 수 있는 캐노피 텐트와 테이블이 제공되며 사용료도 1인당 1000원으로 저렴하다. , 하루 2팀에 한해 선착순으로 제공하며 사용 인원도 최소 8명에서 최대 15명으로 제한된다.

 

만약 셋째 주에 DDP 야시장을 방문한다면 30여개 메뉴의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6~1730분 사이에 예약 접수를 하면 18시부터 DDP 잔디언덕에서 진행되는 콘서트를 볼 때 음식을 배달 받을 수 있다.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소원이 담긴 풍등을 들고 청계천을 거니는 풍등 퍼레이드는 매주 토요일 1930분과 2030, 청계천 야시장에서 두 차례 열린다.

 

 

 

 



▶에듀동아 김수진 기자 genie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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