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올여름 무더위를 해결하기 위한 수중 추리극 ‘명탐정 정어리맨’을 마련했다.
이번 공연에서 정어리맨은 갑자기 사라진 마법의 황금가루를 찾기 위해 탐정으로 돌아왔다. 요리사 셰프터틀과 음악가 뮤즈레이는 용의자로 지목되고 얼룩매가오리, 목탁수구리와 함께 알리바이를 입증한다. 또한 미모의 요정들이 시간을 돌리는 환상적인 퍼포먼스는 탄성을 자아낸다.
특히 태평양을 건너 온 2만여 마리의 정어리 떼가 모이고 흩어지는 모습은 무더위를 피해 아쿠아리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시원한 볼거리를 선사할 것이다.
관람객들은 전국 각지에서 모인 탐정으로 참여하며, 매일 다른 결말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여름 맞이 수중 추리극 ‘명탐정 정어리맨’은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1일 3회 진행하며, 자세한 사항은 코엑스 아쿠아리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코엑스 아쿠아리움은 여름성수기를 맞아 오는 22일부터 금, 토요일에 한하여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1시간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에듀동아 장연진인턴 기자 edudonga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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